
첼시 FC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30)가 6번째로 체코 '올해의 선수'로 선정돼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체흐는 2012년 FA컵 우승과 함께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2개의 승부차기 킥을 포함, 총 3개의 PK를 막아내면서 우승컵을 안았다. 체흐는 또 다른 골키퍼 이보 빅토르와 함께 나란히 5차례 체코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었다.
2005년을 시작으로 2008, 2009, 2010, 2011년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체흐는 "정말 대단한 영광이다"이라고 말한 뒤, "빅토르 선배가 체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보았기에 심호흡을 할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내가 그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체코 국가대표로 현재까지 A매치 98경기에 출전해 카렐 포보르스키에 이어 최다출전 2위를 기록중인 체흐는 이번 수요일 터키와의 평가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드 렌 FC에서도 뛴 바 있는 체흐는 A매치 출전을 위해 프라하에 도착했으나, 손가락 부상 후 치료를 받기 위해 첼시로 복귀할 예정이다.
SV 베르더 브레멘 수비수 테오도르 게브르 셀라시에는 체흐에 이어 체코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고, 함부르크 SV 미드필더 페트르 지라첵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테세 수비수 토마시 칼라스는 '올해의 유망주'로 선정됐다.
기타 다른 수상 부문에선 UEFA 유로파리그 출전팀인 FC 빅토리아 플젠이 휩쓸었다. 파벨 브르바가 올해의 감독상을, 주장 파벨 호르바트는 감브리누스 리가 인물상을, 클럽 자체는 팬들과 소통을 가장 잘한 팀에게 수여되는 루카시 프리빌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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