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국가대표팀의 '캡틴' 다니엘 아게르가 코펜하겐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덴마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브뢴드비 IF의 테레사 닐센은 여성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리버풀 FC의 수비수 아게르는 윌리암 크비스트와 니키 지믈링 , 니클라스 벤트너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이번 수상은 덴마크의 축구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라고 감격해 하며, "나는 주어진 모든 시간을 축구에 전념한다"고 성공의 비결을 전했다.
이어 아게르는 "솔직히 내가 과연 이 자리에 설 수 있을까 의심했던 적도 있었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으로 좌절에 빠지기도 했지만, 이러한 수상은 계속해서 축구하고 싶다는 의욕을 준다. 내가 이 자리에 서있다는 사실은 나의 태도가 적절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 부문에서는 브뢴드비의 라이트백인 닐센이 최고의 영예를 차지한 뒤 기쁨을 눈물을 흘렸다. "한 마디로 지난 한 해는 내게 환상적인 시간이었다"고 운을 뗀 그녀는 이어서, "소속팀 브뢴비의 더블, 대표팀의 유로 본선 진출, 게다가 이번 올해의 선수 선정까지 복에 겨운 시간이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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