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공식웹사이트

판 페르시, 맨유서 자신의 가치 입증

기사발행: 2012년 12월 10일, 월요일, 9.03중앙유럽 표준시
로빈 판 페르시가 맨체스터 시티 FC 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알렉슨 퍼거슨 감독이 3천만 유로를 주고 부상이 잦은 공격수를 영입한 결정이 옳았음을 입증해 보였다.
판 페르시, 맨유서 자신의 가치 입증
맨유의 로빈 판 페르시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기록했다 ©AFP/Getty Images
기사발행: 2012년 12월 10일, 월요일, 9.03중앙유럽 표준시

판 페르시, 맨유서 자신의 가치 입증

로빈 판 페르시가 맨체스터 시티 FC 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알렉슨 퍼거슨 감독이 3천만 유로를 주고 부상이 잦은 공격수를 영입한 결정이 옳았음을 입증해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로빈 판 페르시가 3-2 승리한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함으로써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에 승점 6점차 리드를 이끌며, 이번 여름 아스날 FC에서 3천만 유로의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것이 아깝지 않음을 증명해 보였다.

맨시티가 지난 시즌 다득점에서 앞서 차로 맨유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퍼거슨 감독은 다시는 그런 사소한 차이로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후 맨시티를 겨냥해서 지난 여름 거금을 들여 판 페르시를 영입했는데, 일부 사람들은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인 판 페르시가 잦은 부상을 당하고, 아스날과 계약이 끝나가고 있다는 점을 들여 이 영입을 도박으로 간주했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의 시선은 빗나갔다. 판 페르시는 처음 출전한 맨체스터 더비에서 추가시간에 왼발로 찬 프리킥이 사미르 나스리에 맞고 조 하트가 지키는 골문을 갈랐다. 상대팀 파블로 사발레타가 동점을 만든 지 6분 후에 넣은 결승골이라 충격적인 순간이었으며, 29세의 공격수는 올해 들어 맨유에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로 떠올랐다.

전반 두 골을 기록한 웨인 루니는 "상당히 어려운 슈팅 각도였지만, 로빈 같은 능력 있는 선수라면 가능한 골이었다. 우리는 훈련장에서 함께 이런 슈팅을 연습했다"고 말한 후 "그가 찬 공이 들어갈 것이라 확신했고, 다행히도 그 덕분에 우리는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판 페르시는 16차례 경기에 출전, 11골을 기록했으며, 이번 결승골로 맨시티의 홈 37경기 무패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맨시티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두 경기에서 모두 맨유를 제압했으나, 일요일 결정적인 만남에서 미소를 지은 쪽은 퍼거슨 감독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오늘은 2년간 홈에서 패한 적이 없었기에 특별한 날이며, 리그 선두를 두고 다퉜기에 특별한 날이었다"고 말한 뒤, "[프리킥은] 수비에 약간 맞기는 했지만, 엄청난 슈팅이었다. 판 페르시는 경기 내내 상대 수비를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판 페르시는 경기의 결과에 기쁨을 드러내면서 "'와자'[루니의 별명]가 내게 물었다 '어떻게 할 건데? 슈팅을 할거야 아니면 크로스 할 거야?'라고 물었고, 나는 이후 "슈팅을 할 생각이야"라고 답했다. 그리고 "정말 극적인 방식으로 승점을 얻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 특별했다. 최고의 라이벌을 꺾고 승점차를 6점차로 벌리면서 선두 자리를 지키게 돼 정말 기쁘다. 오늘 승리를 축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업데이트: 12년 12월 10일 13.21중앙유럽 표준시

관련정보

선수정보
각국 축구협회

http://kr.uefa.com/memberassociations/association=eng/news/newsid=1906223.html

 
  • © 1998-2014 UEFA. 모든 권리 보유.
  • UEFA 명칭과 로고, UEFA 주관대회와 관련한 모든 마크는 UEFA가 보유한 상표권 및 저작권에 의해 보호된다. 상업적 목적으로 이와 같은 등록상표들을 무단전제 사용하는 것은 금지된다. UEFA.com을 이용하는 것은 곧 개인정보정책 약관에 동의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