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날 FC가 FA컵 5라운드 홈경기에서 2부 리그의 블랙번 로버스 FC에 1-0 충격패를 당해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작년 12월 브래드포드 시티 FC에 발목을 잡혀 리그 컵 탈락을 경험했던 아르센 벵거 사단은 종료 18분을 남겨두고 콜린 카짐-리차즈에게 골을 허용해 다시 한번 패배를 맛봤다. 갈라타사라이 AŞ에서 임대 영입해온 공격수인 카짐-리차즈는 마틴 올손의 슛 이후 먼 쪽 포스트로 골을 터뜨렸다.
그보다 앞서 벵거 감독은 잭 윌셔와 산티 카소를라, 시오 월콧을 교체 투입시켜 주도권을 잡았고, 토마시 로시츠키가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블랙번의 6차례보다 월등히 많은 26개의 유효슈팅을 날리며 균형을 깨려 했다.
아스날은 이제 주중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홈경기로 초점을 맞춰야 하고, 블랙번은 일요일 실시될 FA컵 대진을 통해 8강에 만날 상대를 알게 된다. 블랙번과 같은 챔피언십의 반슬리 FC와 밀월 FC는 각각 밀튼 케인스 돈스 FC와 넌-리그 클럽인 루튼 타운 FC를 3-1, 3-0으로 꺾고 FA컵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전 라운드에서 리버풀 FC를 물리쳤던 리그 1의 올드햄 애슬레틱 FC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매트 스미스의 헤딩 동점골로 에버튼 FC와 2-2 무승부를 기록,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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