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C 데포르티보 라코루냐가 지휘봉을 잡은지 여섯 경기만에 팀을 떠난 도밍고스 파시엔시아의 후임으로 페르난도 바스케스(58)를 선임했다.
갈리시아 태생의 바스케스는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올 시즌 라 리가 최하위로 밀려나 있는 라코루냐에 불어넣고자 한다. 지금까지 데포르티보는 리그 스물세 경기에서 단 3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바스케스는 과거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와 RC 셀타 비고를 각각 스페인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또한, 그는 레알 오비에도와 RCD 마르요카, 라요 바예카노 데 마드리드, UD 라스 팔마스를 지도한 바 있다.
바스케스는 이번 시즌 데포르티보의 세 번째 감독으로 선임된 직후 데포르티보가 강등권 탈출까지 승점 6점이 모자란 상태지만, "라 리가 잔류가 힘들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더욱이 그는 6년 만에 현직에 복귀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랜 기간을 그라운드 밖에서 보냈지만 아직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았다. 데포르티보에서 나의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대답했다. 바스케스는 이번 주 금요일 세비야 FC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데포르티보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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