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 FC의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올랭피크 리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최근 재기에 성공하며 리그 1 선두에 등극한 소속팀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리옹은 파리 생제르맹에 승점 3점 앞선 채 일요일 프랑스 수도에서 맞대결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제 리옹은 PSG에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까지 포함해 총 세 팀이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며 리그 선두권을 형성한다. 무엇보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의 상승세는 인상적이다. 안첼로티호(號)는 지난 세 경기에서 9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득실차에서 경쟁 팀 두 팀을 제치고 11월 3일 이후 처음으로 리그 1위를 탈환했다.
마투이디는 경기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팀인 리옹을 꺾어서 정말 기쁘다"고 운을 뗀 이후, "전반전에 고전했지만 팀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았다"고 조직력을 이날의 승인으로 꼽았다. AS 생테티엔 출신 미드필더 마투이디의 올 시즌 리그 3호골은 다시 한 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현재 개인적으로 모든 상황이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의 어시스트가 나를 매료시켰다. 그는 대단한 골게터이자 어시스트까지 할 줄 아는 선수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전 내내 경기를 주도했다. 리옹은 레미 베르쿠르트의 연이은 선방 덕분에 추가 실점을 모면할 수 있었다. 비록 앞선 두 경기에서 거둔 4-0 승리만큼이나 눈길을 끌지는 않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의 팀은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했음을 입증해 보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축구는 이상한 스포츠"라면서 "그 누구도 불과 몇 주 만에 선수들의 태도와 기질, 경기력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안첼로티는 12월 1일 OGC 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패한 이후 위기가 불거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은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6일차 FC 포르투전을 시작으로 4연승을 기록했다. "모든 선수가 현실을 직시했다"고 마투이디는 말했다. "선수 개개인마다 스스로에게 질문했고 서로를 위해 뛰기 시작했다. 우리는 리옹전에서 몇 차례 위기에 봉착했지만 그때마다 실점하지 않고 위기를 넘겼다. 만약 지금과 같은 정신력을 유지한다면 애초에 세웠던 목표를 달성할 만한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이 당초 세웠던 목표는 1994년 이후 첫 리그 우승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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