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 베르더 브레멘이 개인통산 처음으로 분데스리가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활약 덕분에 TSG 1899 호펜하임에 4-1 원정 대승을 거뒀다.
수요일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4-1 패배를 당했던 브레멘은 눈이 내리는 라인-넥카-아레나에서는 세바스티안 프뢰들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후 아르나우토비치가 추가골로 2-0을 만들었으나 호펜하임은 후반 5분 세자드 살리호비치의 만회골로 한 골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출신의 공격수 아르나우토비치는 독보적인 활약으로 토마스 샤프 사단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그는 프리킥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골대 상단을 관통하는 골로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그 바람에 호펜하임은 리그 4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한편, VfL 볼프스부르크는 함부르크 SV에 끌려가다 1-1 무승부를 기록, 강등권 세 팀과의 격차를 승점 4점차로 벌렸다. HSV는 전반 26분 막시밀리안 바이스터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에 시몬 키에르가 마르첼 샤퍼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볼프스부르크는 막판 비에이리냐의 슛이 골 포스트를 때려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대로 승점 1점을 보탠 함부르크는 브레멘,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같은 승점으로 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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