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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분데스리가 강세 이어간다

기사발행: 2013년 1월 17일, 목요일, 11.36중앙유럽 표준시
FC 바이에른 뮌헨은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시작했지만,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위해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며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기사 : 프랑크푸르트/슈테픈 포터
바이에른, 분데스리가 강세 이어간다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Getty Images
기사발행: 2013년 1월 17일, 목요일, 11.36중앙유럽 표준시

바이에른, 분데스리가 강세 이어간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시작했지만,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위해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며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의 경쟁력을 칭찬하는 목소리는 낯선 것이 아니다. 특히 외국에서 이런 칭송이 두드러진다. 매년 수많은 클럽이 우승을 위한 경쟁에 참가하고,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권을 위해 힘을 쓰며 강등을 피하기 위해 힘쓴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항상 강한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일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오는 금요일 독일 1부리그 분데스리가가 윈터 브레이크를 마치고 다시 열전에 돌입하지만 리그 분위기가 크게 바뀌진 않을 전망이다. 최하위의 세 팀은 힘든 싸움을 이어가게 될 것인 반면,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엔 승점 9점,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엔 승점 12점 앞서 있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기세도 여전할 것이다. 바이에른을 공략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는 할까?

"바이에른과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경쟁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본다". BVB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주에 가진 인터뷰에서 바이에른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바이에른이 스스로 무너지는 방법밖에는 없다. 그런데 그럴 기미가 안보인다." 2011/12 시즌 더블을 달성했던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팀을 이끄는 감독의 평가가 이렇다. 클롭 감독은 "[분데스리가] 2위도 정말 대단한 성과다. 3위도 좋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나면 우리가 정말로 편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영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전반적인 접근 방식을 바꾸지는 않을 예정이다. 접근방식을 바꾸지 않는 편이 더 상식적이며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19년만에 첫 우승을 더블로 달성했지만 그런 일은 자주 일어나는 게 아니"라고 말했다.

레버쿠젠의 야망은 도르트문트보다는 유연해 보인다. 사미 히피야 감독과 사샤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전반기에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두게 될 지 예상하지 못했으며, 아직 리그 우승을 논하기엔 시기상조라고 말한다. 히피야는 "리그 후반기에 바이에른을 따라 잡을 수 있다고 하긴 힘들다"고 털어 놓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어떤 사냥꾼도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사냥감에 상처라도 내는 일은 거의 일어날 리 없다"고 덧붙였다. 레버쿠젠은 세 명의 홀딩 미드필더를 배치하고 역습에 치중하는 전략을 취한다. 그렇게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겠다는 게 복안이다.

윱 하인케스 감독도 벌써부터 우승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지는 않는다. 다른 팀들이 아무리 바이에른을 우승팀이라고 생각한다고해도 올해 67세의 노장 하인케스 감독은 전반기 17경기에서 보여줬던 "배고픔과 욕심"을 계속해서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우승을 향한 동력은 내부에 있음을 강조했다. "전반기에 보여줬던 우리의 모든 강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 하인케스 감독은 수요일에 은퇴를 발표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이번 여름 영광스럽게 은퇴하고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길 예정이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단테와 하비 마르티네스, 제르단 샤키리, 마리오 만주키치를 영입해 성공적으로 팀에 융화시켰다. 이들이 불어넣은 활력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홈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의 충격에서 점차 벗어났다. 뮌헨의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2012년에 하나의 트로피도 획득하지 못해 실망스럽다. 우리 팀은 이제 더 강해졌다. 또한 우리는 참을성을 보여주며 경기에서 승리하고 있다. 그게 바로 우리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바이에른이 리그 우승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다른 곳에도 풍부한 흥밋거리가 있다. 예를 들어,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신선한 축구로 찬사를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도르트문트만큼 많은 승점을 얻어내 리그 4위에 자리해 있다. 2012/13 시즌에도 그들의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계속될 것인가? 차분하게 5위에 올라 있는 SC 프라이부르크가 깜짝 상승세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6위에 있는 1. FSV 마인츠 05는 어떻게 될까?

이 모든 팀들은 유럽대회 진출을 여전히 기대하고 있는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VfB 슈투트가르트 및 함부르크 SV와 같은 빅 클럽들의 압박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앞으로 [이들에게는] 흥분되는 일들이 많을 것이다. SV 베르더 브레멘의 토마스 샤프 감독의 말을 인용해보자. "모든 이들이 얻을 게 있다. 유일하게 바이에른만 잃을 것이 있다."

최종 업데이트: 13년 1월 17일 16.36중앙유럽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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