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공식웹사이트

라치오, 스쿠데토 노린다

기사발행: 2013년 1월 14일, 월요일, 9.45중앙유럽 표준시
세르지오 플로카리가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세리에 A 2위를 달리고 있는 S.S. 라치오는 일요일에 선두 유벤투스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기사 : 파비오 발라우도
라치오, 스쿠데토 노린다
세르지오 플로카리 (오른쪽)는 이번 시즌 라치오의 세리에 A 우승을 희망한다 ©Getty Images
기사발행: 2013년 1월 14일, 월요일, 9.45중앙유럽 표준시

라치오, 스쿠데토 노린다

세르지오 플로카리가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세리에 A 2위를 달리고 있는 S.S. 라치오는 일요일에 선두 유벤투스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S.S. 라치오가 일요일에 홈에서 아탈란타 BC를 2-0으로 격파하며, 팀의 문양에 들어있는 독수리가 보여주는 것과 같은 목표를 향한 집념을 드러냈다. 이제 라치오는 세리에 A 선두 유벤투스를 승점 3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라치오는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90분간 열심히 싸웠지만 평소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이며 힘겹게 승리했다. 하지만 로마를 연고로 삼는 라치오에겐 승점 3점 획득했다는 점과 스쿠데토를 향한 야망에 다시 불을 지폈다는 점이 중요했다. 특히 리그 선두인 유벤투스가 파르마 FC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친 틈을 타 거둔 의미 있는 승리였다.

라치오 승리의 열쇠는 선수단 전체의 결의와 적응력이었다. 스트라이커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평상시의 마무리 능력을 재현하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페트코비치 감독의 전술적인 결단이 승부를 결정했다. 라치오의 수장은 팀이 전반전 45분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하프타임에 두 명의 선수를 교체하는 용단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이 판단은 다시 한 번 그의 가치를 증명했다.

작년 여름에 FC 지온을 떠나 라치오의 지휘봉을 잡은 페트코비치는 아탈란타전 직후 "우리는 전반전 내내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고 언급한 데 이어, "때로는 선수들을 독려하고 전술적인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 하프타임 때 이 부분들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설령 우리 팀이 더 높게 비상하려면 지금보다 경기력이 더 좋아져야 한다고 하더라도, 오늘의 경기 결과와 선수들이 후반전에 보여준 경기력에는 대단히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49세인 페트코비치는 디펜딩 챔피언을 추격하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충분히 인지한다. 하지만 그는 최근까지 리그 아홉 경기 연속, 모든 대회를 통틀어 열네 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오직 델리오 로시 (2006/07시즌, 15경기)와 로베르토 만치니 (2002/03시즌, 18경기), 스벤 예란 에릭손 (1999/00시즌, 24경기 - 당시 라치오는 팀 역사상 두 번째 그리고 마지막 스쿠데토 차지)만이 팀 역사에서 그를 앞설 뿐이다. 불과 6개월 이전까지 능력을 의심받았던 페트코비치는 최근 들어 라치오의 성공을 주도한 설계자로 여겨진다.

아탈란타전 선제골의 주인공인 공격수 세르지오 플로카리는 거리낌없이 올 시즌 팀의 목표치를 설정하며 선수단 내 자신감을 전했다. "유벤투스는 대단한 팀이다. 비록 몇 번의 부진이 이어졌지만 여전히 그들은 훌륭한 축구를 구사한다"고 플로카리는 말했다. "스쿠데토를 향한 길은 멀고 험하다. 리그 우승을 거론하기에 이르긴 하지만 우리는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하고 싶다."

플로카리의 말은 정상의 컨디션 회복이 절실한 유벤투스의 홈 토리노에서는 의미심장한 경고처럼 들릴 것이다. 여전히 비안코네리[유벤투스의 별칭]는 리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지만, 2013년에 치른 첫 두 경기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이제 유벤투스는 초조히 사냥감을 노리는 굶주린 독수리를 어깨너머로 보고 있을 것이다.

최종 업데이트: 13년 1월 14일 13.21중앙유럽 표준시

관련정보

선수정보
감독 프로필
각국 축구협회

http://kr.uefa.com/memberassociations/association=ita/news/newsid=1911665.html

 
  • © 1998-2014 UEFA. 모든 권리 보유.
  • UEFA 명칭과 로고, UEFA 주관대회와 관련한 모든 마크는 UEFA가 보유한 상표권 및 저작권에 의해 보호된다. 상업적 목적으로 이와 같은 등록상표들을 무단전제 사용하는 것은 금지된다. UEFA.com을 이용하는 것은 곧 개인정보정책 약관에 동의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