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의 세리에 A 무패 우승에 일조한 미르코 부치니치(29)가 '몬테네그로 올해의 선수'로 선정돼 일곱 시즌 동안 여섯 차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공격수 부치니치는 몬테네그로 1부 리그 12개 팀 감독과 주장들의 투표에서 96점을 획득, 81점을 얻은 2위 스테판 요베티치(ACF 피오렌티나)를 제쳤다. 부치니치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스쿠데토를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몬테네그로가 2014 FIFA 월드컵 예선 H조에서 잉글랜드,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를 제치고 조 선두를 달리는 데도 일조했다.
US 레체와 AS 로마에서도 뛴 바 있는 부치니치는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뽑히는 것은 언제나 큰 영광이며, 항상 특별한 느낌을 준다. 내가 속한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아주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2013년은 더 성공적이기를 바라고, 내년 이맘때에는 몬테네그로의 2014년 월드컵 진출이 확실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FK 루다르 플리예블리야의 윙어 블라조 이구마노비치는 '자국리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11월 산마리노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이구마노비치는 "이 상은 내게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 더 나아지라는 동기부여가 된다. 그러나 이 상은 또한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의 것이기도 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2부 리그의 FK 첼릭 니크시치를 잊지 못할 컵 대회 우승으로 이끈 슬라볼리윱 부바냐 감독은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그는 "나와 첼릭에게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 내년에 우리 클럽에 행운이 가득하길 빈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축구협회(FSCG)는 또한 토리노 FC의 미드필더 마르코 바키치,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공격수 루카 죠르졔비치 및 FK 제타의 공격수 알렉산다르 볼리예비치에게 '몬테네그로 최고의 유망주상'을 수여해 그들의 재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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