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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적 장면, 이주에도 계속돼

기사발행: 2012년 11월 16일, 금요일, 2.55중앙유럽 표준시
타이송이 역사상 가장 멋진 골을 기록한 지 일주일 만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더 훌륭한 골을 뽑아냈다. UEFA.com에서 일주일간의 유럽 축구 소식을 간추렸다.
경이적 장면, 이주에도 계속돼
잉글랜드를 상대로 홀로 네 골을 터뜨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웨덴) ©Getty Images

UEFA.com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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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행: 2012년 11월 16일, 금요일, 2.55중앙유럽 표준시

경이적 장면, 이주에도 계속돼

타이송이 역사상 가장 멋진 골을 기록한 지 일주일 만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더 훌륭한 골을 뽑아냈다. UEFA.com에서 일주일간의 유럽 축구 소식을 간추렸다.

이주의 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웨덴)
"마법, 그리고 마법."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의 이브라히모비치(31)가 터뜨린 골 - 수요일 4-2 승리로 끝난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나온 네 번째 골 – 에 대한 이 묘사가 스웨덴 대표팀의 새 홈 구장인 프렌즈 아레나 개막전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을 압축적으로 말해준다. 월요일 '스웨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그의 전방위적인 활약은 무자비하면서도 기가 막혔지만, 말도 안 되는 그의 오버헤드 킥은 한 주, 한 시즌 아니 그의 경력을 통틀어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A매치 100경기 출전을 기록한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는 "내가 본 살아 생전에 본 최고의 골들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대표팀 동료 마르틴 올손조차도 UEFA.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른 누구도 그런 시도를 하려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심지어 그 위치에서 말이다. 그건 가능하지가 않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주의 골 II: 라우프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같은 주에 '이주의 선수'와 '이주의 골'을 같은 인물로 선정할 수 없다는 UEFA.com의 엄격한 금지규정에 따라 '이주의 골'의 영광은 아제르바이잔의 라우프 알리예프(23, 카라바그 FK)에게 돌아갔다. 벨파스트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그가 보여준 일품의 강슛으로 베르티 포그츠 사단은 대표팀 사상 두 번째 원전승을 목전에 뒀지만, 데이비드 힐리에게 막판 프리킥 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FIFA 월드컵 유럽지역예선 F조에서의 승리를 저지당하고 말았다. 알리예프는 "그 골을 보고 몇몇은 내가 정말 운이 좋았다고 여기겠지만, 그런 식으로 골을 넣으려 노력했다. 상대 골키퍼가 라인을 벗어나는 것을 보고 한 번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클럽에서도 그렇고 대표팀에서도 정말 오랫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었기 때문에 이 골은 개인적으로 엄청난 중요성을 가진다. 이 골을 시작으로 득점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주의 골 III: 아얀다 파토시 (KSC 로케렌 OV)
다른 주였다면, 타이송의 멋진 발리 슛이 '이주의 골'로 선정될 수도 있었을 테고 하다못해 '이주의 골 II'로 선정될 수도 있었겠지만, 상대팀의 수준을 고려했을 때 동메달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KSC 로케렌 OC의 공격수 아얀다 파토시(20)의 몫이 되는 게 온당할 것 같다. 그는 11월 9일 R. 스탕다르 드 리에주와의 벨기에 1부 리그 홈경기에서 강력한 슛으로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고, 비디오 클립이 퍼져나가자 스스로 신기한 듯 봤다. 그는 "집에 와서 유튜브로 그 골을 다시 봤는데 놀라웠다. 그 순간엔 자신감으로 가득했고, 스스로에게 '한번 해봐!'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 골이 아니라 팀이 보여준 경기력이다"고 말했다.

이주의 팀: 몰데 FK
지난주 일요일 홈에서 회네포스 BK를 1-0으로 꺾은 몰데는 선두를 다투던 스트룀스고드셋 IF의 패배와 맞물려 두 시즌 연속 노르웨이 1부 리그 타이틀 획득을 확정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도 유럽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감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공격수 다니엘 치마는 후반 14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연패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 몰데에서 뛰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무대를 옮겼던 솔샤르는 "우리가 리그를 다시 제패할 수 없을 가능성을 두고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우린 그게 틀렸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유럽의 다른 팀에서 보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몰데 스타디온 잔류를 선택했던 솔샤르 감독은 이제 미래를 바라보며 "스쿼드를 강화하려 한다. 약간의 변화를 꾀하는 것은 항상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말말말
"환상적인 골이다! 솔직히 말해 내 골보다 그의 득점이 훨씬 훌륭하다고 본다. 그는 아웃사이드 킥을 때린 반면, 난 그 순간 발목을 사용했다. 물론, 두 골 모두 정말로 아름다운 장면이다."
마르코 판 바스텐이 FC 메탈리스트 카르키프의 타이송이 로젠보리 BK와의 UEFA 유로파리그 K조 경기에서 넣은 골이 1988 UEFA 유럽피언 챔피언십에서 소련을 상대로 자신이 넣었던 골보다 더 훌륭하다며 한 말.

이주의 숫자: 300
FC 디나모 민스크의 알렉산드르 술리마는 벨라루스 리그 300경기를 출전한 첫 골키퍼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 출전 횟수는 그 동안 그가 300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은 사실을 고려하면 더 대단한 기록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그 스스로 과거를 돌아보며 더 강조하고 싶어하는 숫자는 113이었다. 이는 바로 1997년 성인무대에 데뷔한 이후 그가 리그에서 기록한 무실점 경기 횟수다. 그는 "베테랑이라고 느끼냐고? 전혀 아니다. 난 아직 젊고 굶주려있다. 그렇지만 300경기 출전기록은 좋다. 나로선 정말 큰 기쁨이다. 하지만 113경기 무실점 경기가 정말 좋은 결과다"고 말했다.

무패행진: 스페인 & 몬테네그로
스페인은 파나마 원정에서 5-1 승리를 거두며 16경기 무패행진으로 2012년을 마감했지만, '무적함대'를 제외하고 유럽에서 유일하게 몬테네그로가 올해를 무패로 마무리했다. 몬테네그로는 수요일 월드컵 예선에서 산마리노를 3-0으로 꺾으며 올해 7경기에서 5승 2무의 성적을 거뒀다. 또, 올해 마지막 경기 승리로 몬테네그로는 잉글랜드에 승점 2점을 앞서며 유럽지역예선 H조 선두로 2013년을 시작하게 됐다. 스페인 라 리가의 RCD 에스파뇰에서 6년간 선수생활을 했던 브란코 브르노비치 감독은 "스페인과 같은 기록을 세우게 된 것은 분명 기분 좋은 일이지만, 아무도 우리 팀을 스페인과 대등하게 보지 않는다"며 현실감각을 잃지 않았다.

다듬어야 할 원석: 빅토르 피스처 (덴마크)
피스처(18, AFC 아약스)는 지난 7일간 자신의 경력상 그야말로 큰 도약을 했다. 주말에 그는 에레디비지 데뷔전에서 2골과 도움 1개를 기록하며 PEC 즈볼레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4-2 승리를 주도했고, 수요일에는 덴마크 성인대표팀에 발탁돼 이스탄불에서 1-1 무승부로 끝난 터키전을 치렀다. 하지만 후반에 교체된 그는 아직 다듬어야 할 게 많은 선수임을 자각할 기회를 갖게 됐다.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결정적인 기회가 주어졌을 때 거의 코너 플랙을 때릴 만큼 슛이 빗나간 것. 그는 "내 옆에 제쳐야 할 누군가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적어도 골대에서 17미터나 벗어나는 슛을 때린 것은 그리 영리하지 못한 플레이였다"고 인정했다. 적절한 때에 교훈을 얻은 셈이다.

카메오의 역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에딘 제코 (맨체스터 시티 FC)
올 시즌 처음도 아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맨체스터 시티 FC는 지난 주말 나란히 역전승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에딘 제코는 이번에도 교체 투입돼 맨유와 맨시티가 아스톤 빌라 FC와 토트넘 핫스퍼 FC에 각각 3-2, 2-1 역전승을 거두는 데 마침표를 찍었다. 2주 전 첼시 FC에 3-2 승리를 거둘 당시 결승골을 넣었던 에르난데스는 빌라 파크에서도 두 골을 뽑아내며 슈퍼 서브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에르난데스는 "우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며 팀의 투지를 치켜세웠다. 제코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넣은 6골 중 5골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풀럼 FC, 토트넘 – 을 교체 투입된 이후에 기록했다. 그는 "그저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나는 슈퍼서브인 적이 없다. 맨체스터 시티로 오기 전에도 그런 역할을 해본 적이 없다"며 스스로 교체자원으로 여기고 있지 않음을 밝혔다.

바빴던 골키퍼: 후안호 (스페인)
'유럽 챔피언' 스페인이 수요일 태국에서 열린 FIFA 풋살 월드컵 8강에서 러시아를 3-2로 꺾고 이탈리아와 결승진출을 맞붙게 된 데 일조한 골키퍼 후안호는 정신 없는 스포츠 세계의 수문장으로서의 통찰력을 보여줬다. 스페인과 지난 2월 UEFA 풋살 유로 결승에서도 만났던 러시아의 막판 공세를 저지해낸 그는 경기 후 "한번도 피로감을 느껴본 적이 없다. 상대가 오는 것을 보고 그저 골을 넣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은 내가 선방을 해야 하는 차례였지만, 보통 때는 난 그저 팀 동료들이 골을 넣는 것을 보면서 즐긴다"고 말했다.

최종 업데이트: 12년 11월 16일 9.23중앙유럽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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