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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리옹, 새로운 리그 선두로 나서

기사발행: 2012년 11월 19일, 월요일, 4.41중앙유럽 표준시
맨체스터 시티 FC와 올랭피크 리옹이 다른 라이벌들이 주춤한 틈을 타 새롭게 리그 선두로 등극했다. 유벤투스와 FC 바이에른 뮌헨은 무승부에 그쳤으나 선두의 입지에 큰 변화가 생기진 않았다.
맨시티·리옹, 새로운 리그 선두로 나서
리옹이 프랑스의 새로운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AF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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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행: 2012년 11월 19일, 월요일, 4.41중앙유럽 표준시

맨시티·리옹, 새로운 리그 선두로 나서

맨체스터 시티 FC와 올랭피크 리옹이 다른 라이벌들이 주춤한 틈을 타 새롭게 리그 선두로 등극했다. 유벤투스와 FC 바이에른 뮌헨은 무승부에 그쳤으나 선두의 입지에 큰 변화가 생기진 않았다.

잉글랜드와 프랑스에서 선두자리의 주인이 바뀌었다. 맨체스터 시티 FC와 올랭피크 리옹은 이전 선두 팀들이 주춤한 틈을 놓치지 않고 승리를 챙겨 기분 좋은 주말을 보냈다. 유벤투스와 FC 바이에른 뮌헨은 각각 무승부에 그쳤지만, 선두의 위상에 큰 변화가 없었다. 라 리가에서는 상위권 세 팀이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UEFA.com에서 주말 주요리그 경기 결과를 종합했다.

잉글랜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아스톤 빌라 FC전 5-0 대승과 더불어 다른 라이벌들의 패배 덕분에 새로운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나섰다. 이전 선두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적지에서 노리치 시티 FC에 예상치 못한 1-0 패배를 당했고, 첼시 FC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에 2-1로 무릎을 꿇어 3위로 내려앉았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이번 승리로 에버튼 FC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토록 열심히 뛴 만큼 상대에게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우린 볼 점유율이 높았지만 한 두 번을 빼놓고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저 우리의 밤이 아니었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한편, 북런던 더비에서는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퇴장을 당해 대패의 빌미를 제공한 가운데 아스날 FC가 이웃클럽 토트넘 핫스퍼 FC를 5-2로 크게 이겼다.

프랑스
타이틀을 다투는 다른 팀들이 삐끗한 가운데, 리옹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새로운 리그 1 선두로 나섰다. 레미 가르드 사단은 스타드 드 랭스 샹파뉴에 3-0 낙승을 기록, 9명으로 경기를 마친 스타드 렌 FC에 2-1 홈 패배를 당한 파리 생제르맹 FC를 제치고 단독선두 자리를 꿰찼다. PSG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그라운드 위에서 우리가 올바른 자세를 보여줬다고 생각지 않는다. 스스럼 없이 우리가 위기의 시기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일요일 늦은 시각에 FC 지롱댕 드 보르도와 원정경기를 가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게도 선두로 올라설 기회가 있었지만, 요앙 구프랑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1-0으로 패했다.

이탈리아
선두 유벤투스는 토요일 S.S. 라치오와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2위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의 간격을 승점 4점차로 유지했다. 유벤투스의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자격이 있었음에도 승점 3점 대신 1점밖에 얻지 못해 화가 난다"며 결과에 만족스럽지 않다는 뜻을 밝혔지만, 인테르도 일요일 칼리아리 칼치오와 2-2로 비긴 바람에 유벤투스가 주춤한 틈을 활용하지 못했다. ACF 피오렌티나는 아탈란타 BC를 4-1로 크게 이겨 인테르에 승점 1점 뒤진 3위로 올라섰고, SSC 나폴리는 안방에서 두 골을 앞서다가 AC 밀란의 스테판 엘 샤라위에게 두 골을 내주고 2-2로 비긴 바람에 4위로 내려앉았다.

독일
바이에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두 번째로 승리 획득에 실패했다. '바바리안 더비'에서 10명으로 싸운 1. FC 뉘른베르크는 바이에른 출신의 미드필더 마르쿠스 폴너의 골로 1-1 홈 무승부를 챙겼다. 그러나 유프 하인케스 감독은 2위 FC 샬케 04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2-0 원정패를 당한 덕에 리드 폭을 승점 8점차로 벌렸기 때문에 이번 결과를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되는 입장이다. 하인케스 감독은 "무승부에 만족한다. 1-0으로 앞선 후 두세 번째 골을 넣는 데 실패했고, 이후 심리적으로 좋지 않은 때에 동점골이 나왔다"고 말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FC 아우크스부르크를 4-2로 제압하고 샬케와 같은 승점을 기록했고, 4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SpVgg 그루터 퓌르트를 3-1로 꺾었다.

스페인
톱 3가 모두 승리한 주말이었다. 선두 바르셀로나는 시즌 무패기록을 이어가며 클럽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와의 간격을 승점 3점차로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두 골로 레알 사라고사를 3-1로 꺾고 12경기에서 11승째를 챙겼고, 아틀레티코는 적지에서 그라나다 CF를 1-0으로 제압했다. 선두에 승점 8점을 뒤쳐져있는 레알 마드리드 CF는 안방에서 아틀레틱 클럽에 5-1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의 티토 빌라노바 감독은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대표팀과 함께 먼 원정을 갔다 왔기 때문에 피로에 젖은 모습이 보였다. [리오넬 메시는] 결정적인 선수다. 위대한 팀에는 위대한 선수가 있기 마련이지만, 그는 혼자서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기타리그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올 시즌 가공할만한 위력을 이어가던 FC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FC 아르세날 키예프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패해 마침내 파죽지세에 제동이 걸렸다. 막심 샤츠키크와 알렉산데르 코바키제는 나란히 골을 터뜨려 시즌 시작 이후 15연승을 달리던 샤흐타르의 기세를 한풀 꺾어놓았다. 세르비아에서는, FK 크르베나 즈베즈다가 선두 FK 파르티잔을 3-2로 꺾고 상대에 승점 5점차로 접근했고, 폴란드에선 레기아 바르샤바가 KKS 레흐 포츠난을 3-1로 꺾고 승점 3점차로 선두를 달렸다. 터키 톱 2인 갈라타사라이 AŞ와 안탈리야스포르는 나란히 홈 패배를 당해 승점 22점에 머물렀고, 벨기에의 RSC 안더레흐트는 추가시간에 나온 디유노네 음보카니의 결승골로 KV 코르트리크를 1-0으로 꺾어 선두자리를 공고히 했다.

최종 업데이트: 12년 11월 19일 9.12중앙유럽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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