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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더비, '시끄러운 이웃들'이 다시 만났다!

기사발행: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11.34중앙유럽 표준시
맨체스터와 아테네, 동부 프랑스에서 펼쳐질 전통의 더비가 이번 주말을 지배하는 가운데, 이탈리아와 덴마크에서는 선두권 팀끼리의 치열한 대결이 준비돼있다.
맨체스터 더비, '시끄러운 이웃들'이 다시 만났다!
맨체스터를 양분하는 적색 군단과 푸른 군단이 일요일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Getty Images

UEFA.com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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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행: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11.34중앙유럽 표준시

맨체스터 더비, '시끄러운 이웃들'이 다시 만났다!

맨체스터와 아테네, 동부 프랑스에서 펼쳐질 전통의 더비가 이번 주말을 지배하는 가운데, 이탈리아와 덴마크에서는 선두권 팀끼리의 치열한 대결이 준비돼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FC v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일요일 14:30)
지난 주말 레딩 FC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4-3 신승을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장 알렉스 퍼거슨은 수비력에 대해 "마치 만화에 나오는 코미디 퍼레이드"라고 이름 붙였다. 올 시즌 맨유의 고질적 문제점인 크로스에 대한 취약성을 떠올리며 눈썹을 치켜세운 퍼거슨 감독은 "걱정이다, 실로 근심거리"라며 "일요일에도 지난번 같은 모습을 보이면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신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경종을 울렸다. 이번 시즌 맨유는 무려 15번이나 선제골을 허용했다. 게다가 지난 주말 수비진이 붕괴됐던 맨유는 CFR 1907 클루이와의 홈경기에서도 1-0으로 덜미를 잡혔다. 그러나 이번 패배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1-0으로 패해 일찌감치 유럽무대에서 자취를 감춘 연고지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가 입은 타격보다 심하진 않을 것이 분명하다. 리그 선두 맨유를 승점 3점차로 뒤쫓는 상황에서 '맨체스터 더비'를 맞이한 맨시티 미드필더 스콧 싱클레어는 "이젠 움직여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엄청난 소음을 발생시켜 이웃을 정신이상자로 만드는 것보다 선두탈환을 위해 더 훌륭한 방법은 무엇일까?

그리스: 파나티나이코스 FC v 올림피아코스 FC (일요일 18:30)
그리스 축구계를 양분하는 최대 라이벌이자 수도 아테네에 연고를 둔 두 팀의 격차가 마치 거대한 만(灣)에 의해 나뉘듯 이렇게 크게 벌어진 것을 보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디펜딩 챔피언' 올림피아코스는 이번 시즌에도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파나티나이코스에 승점 16점 앞선 상태다. 리그 6위로 처진 파나티나이코스는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고, 결국 3주 전 후안 라몬 로차 감독이 제수알두 페헤이라 감독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올림피아코스의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은 이번 경기가 불러일으킬 열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는 "이번 시합은 승리를 향한 순수한 의지의 싸움이며, 특권을 놓고 다투는 경기"라고 잘라 말했다. 중요한 일전을 앞둔 양 팀의 상황은 사뭇 다르다. 올림피아코스가 아스날 FC를 꺾은 데 반해 파나티나이코스는 아스날의 연고지 라이벌 토트넘 핫스퍼 FC에 3-1로 무릎 꿇고 만 것. 그러나 파나티나이코스 골키퍼 오레스티스 카르네지스는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펼친 플레이가 나쁘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토트넘 같은 상대와 시합을 가지면 경험과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반드시 이겨야 할 올림피아코스와의 더비를 앞두고도 도움이 될 것이다."

덴마크: FC 코펜하겐 v FC 노르드샐란드 (일요일 19:00)
지난 시즌 노르드샐란드는 FCK 바로 턱밑에서 역전을 노리다 시즌 마지막 날 기어코 덴마크 챔피언 벨트를 따냈다. 그리고 덴마크 슈퍼리가 1, 2위 팀이 맞붙는 이번 일요일, 잊지 못할 올해 5월의 일이 다시 한 번 생생하게 되살아날 전망이다. 만약 덴마크 수도에서 승리한다면 노르드샐란드는 리그 2위와의 격차를 승점 12점으로 벌리고 겨울 휴식기를 맞게 된다. 내년 봄에 재개될 리그 잔여경기 수는 13경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리그 우승은 거의 그들의 차지가 될 것이다. 수요일 저녁 첼시 FC에 무려 6-1 대패를 당한 노르드샐란드는 파르켄 스타디온에서 열릴 이번 맞대결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을 시간이 거의 없었다. 또한 파르켄 스타디온에서의 통계수치도 원정팀에게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 홈팀 코펜하겐이 올 시즌 홈에서 얻을 수 있었던 승점 30점 중 28점을 챙겼으며, 지금까지 홈에서 노르드샐란드와 17번 맞대결을 펼쳐 12승 3무 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v SSC 나폴리 (일요일 20:45)
일요일 리그 2, 3위 간의 시합을 앞둔 왈테르 마차리 나폴리 감독이 "스쿠데토는 우리에게서 멀어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매일같이 선수들에게선 더 많은 자신감을 엿볼 수 있으며, 우리가 펼친 경기의 통계를 통해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무려 17년 만에 인테르 원정에서 승리한 바 있고, 지난 주말에는 페스카라 칼치오를 5-1로 대파해 시즌 최고의 화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인테르는 US 치타 디 팔레르모를 누르고 세 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놀랍게도, 마차리 감독은 목요일 PSV 아인트호벤과의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 에딘손 카바니를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마차리는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에서 10골을 퍼부은 우루과이 출신 스트라이커 카바니에 대해 "그에게 휴식을 줄 때마다, 바로 다음경기에서 카바니의 경기력은 매우 저조했다. 인테르와의 싸움을 위해 100% 준비된 카바니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AS 생테티엔 v 올랭피크 리옹 (일요일 21:00)
생테티엔이 10경기 무패행진을 내달린 끝에 리그 3위로 올라서며 이번 주말 '데르비 뒤 론'에서 격돌할 리그 선두 리옹에 승점 5점차로 다가섰다. 경기가 열릴 스타드 죠프로이-기샤르는 이미 목요일부터 3만석 전석이 매진됐고, 1994년 이후 리옹을 상대로 첫 홈 승리를 노리는 생테티엔을 위한 '쇼드롱 [가마솥을 뜻하는 프랑스어]'은 화끈하게 달아올랐다. 홈팀 감독 크리스토프 갈티에는 "이번 시합은 리그 순위와 우리 도시, 그리고 우리 팬들을 위해 정말 중요한 경기"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시즌 생테티엔은 이미 두 번이나 파리 생제르망 FC를 꺾었으며, 목요일 저녁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러야 하는 리옹에 비해 주말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많았다. 그러나 레미 가르드 감독이 이끄는 리옹은 최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를 원정에서 4-1로 격파했고, 현 챔피언 몽펠리에 에로 SC도 꺾는 등 기세가 올라 있어 결코 과소평가해선 안 될 상대다.

모든 킥오프 시각은 CET(중앙유럽 표준시) 기준

최종 업데이트: 12년 12월 7일 14.00중앙유럽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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