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볼로냐 FC와 무득점 무승부에 그친 S.S. 라치오가 SSC 나폴리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UEFA 유로파리그 진출팀 라치오는 홈팀 볼로냐의 견고한 수비를 좀처럼 뚫을 수 없었고, 경기종료를 4분 남기고 리보르 코작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해 수적열세에 놓이면서 마지막 활력까지 잃고 말았다.
먼저 열린 경기에서는, 우디네세 칼치오가 UC 삼프도리아를 2-0으로 완파하고 리그 8위로 뛰어 올랐다. 원정팀 우디네세는 세리에 A 2경기에서 2골째를 뽑아낸 다닐루의 활약에 힘입어 이른 시각 리드를 잡았고, 팀의 주포 안토니오 디 나탈레가 전반 28분 골키퍼까지 제치며 시즌 9호 골을 터뜨려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삼프도리아로서는 후반 중반 니콜라 포치가 PK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이로써 프란체스코 구이돌린 감독이 이끄는 우디네세는 이번 시즌 두 번째 원정승을 기록, 순위 상승을 위한 발판을 놓았다.
잉글랜드
풀럼 FC가 7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한 것. 프리미어리그 세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던 마르틴 욜 사단은 불과 킥오프 19분만에 스티브 시드웰의 굴절된 슛으로 앞서갔다. 홈팀 풀럼은 이후 몇 번이나 추가골 기회를 놓친 데다 후반 9분 아템 벤 아르파에게 동점포를 얻어맞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풀럼의 의지는 이날 따라 남달랐고, 결국 후반 18분에 터진 우고 로다예가의 결승포로 지난 10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승점 3점을 온전히 따냈다.
스페인
이날 저녁 스페인 라 리가에서는 단 한 경기만 열렸다. 레알 사라고사가 라요 바예카노 데 마드리드를 2-0으로 꺾고 순위를 맞바꿨다. 프랑코 수쿨리니가 시즌 첫 골을 터뜨린 가운데, 원정팀 사라고사는 전반 21분 리드를 잡았고, 경기가 시작된 지 한 시간이 지났을 무렵 아포뇨가 쐐기골을 터뜨려 이번 시즌 세 번째 원정승을 기록했다. 마놀로 히메네스 감독이 이끄는 사라고사는 리그 12위로 뛰어 올랐고, 라요 바예카노는 이날 패배로 1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UEFA.com 1998-2013. All rights reserved.
http://kr.uefa.com/memberassociations/news/newsid=19064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