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FC가 요코하마에서 멕시코의 CF 몬테레이를 3-1로 물리쳐 일요일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SC 코린티안스 파울리스타와 만나게 됐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로 세계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첫 런던 팀이 된 첼시는 전반에 나온 후안 마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후 첼시는 후반이 시작된 지 3분 만에 굴절되어 들어간 페르난도 토레스의 추가골과 다르빈 차베스의 자책골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 시즌에 CONCACAF 챔피언스리그를 2연패한 몬테레이는 아시아 대표인 대한민국의 울산 FC를 3-1로 꺾고 일본에서 열리는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중원에 다비드 루이즈를 배치한 첼시를 상대로 경기 시작부터 수세에 몰렸다. 첼시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와 FA 컵 및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한 바 있는 마타는 오스카르와 애슐리 콜의 도움으로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이 끝났을 때 점수는 1-0이었지만, 곧 첼시의 세 골차로 달아났다. 후반이 시작되고 20초도 채 지나지 않아서 에당 아자르의 컷백 패스를 받은 토레스가 날린 슈팅은 굴절되어 골망을 흔들었다. 그로부터 2분 뒤에는 토레스가 우측으로 마타에게 크로스를 날렸고, 불운하게도 차베스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알도 데 니그리스는 추가시간에 골을 기록해 한 점을 만회했다.
마타는 "대단히 기쁘다. 승리했다는 사실과 우리가 승리한 방식, 이 대회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대회다. 일요일에 트로피를 차지해 세계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2005년 결승에서 리버풀 FC를 지휘했으나 상 파울루 FC에 패한 뒤 2010년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를 이끌고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3년 동안 두 번째 대회 우승을 현재 목표로 하고 있다. 첼시는 수요일 전(前) FC 바이에른 뮌헨과 함부르크 SV 공격수 호세 파올로 게레로가 터뜨린 골로 아프리카 챔피언 알-알리 SC를 1-0으로 꺾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코린티안스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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