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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와 아약스, 탄력 이어갈까

기사발행: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9.00중앙유럽 표준시
이번 주말, AC 밀란과 AFC 아약스가 시즌 중반 행보에 가속을 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티이드 FC는 모험과 액션이 넘치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스완지 시티 AFC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선두 수성에 나선다.
밀란와 아약스, 탄력 이어갈까
참가한 모든 대회를 통틀어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는 AC 밀란, 사진은 밀란의 신성 스테판 엘 샤라위와 호비뉴 ©AFP/Getty Images

UEFA.com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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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행: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9.00중앙유럽 표준시

밀란와 아약스, 탄력 이어갈까

이번 주말, AC 밀란과 AFC 아약스가 시즌 중반 행보에 가속을 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티이드 FC는 모험과 액션이 넘치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스완지 시티 AFC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선두 수성에 나선다.

스페인: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CF v RCD 마요르카 (토요일 16:00)
2001/02 시즌 이후 자국 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베티스 덕분에 팬들은 유럽 무대로의 귀환을 꿈꾸고 있다. 세비야에 연고를 둔 레알 베티스는 현재 리그 5위를 달리고 있으며 말라가 CF와 승점이 같다. 베티스 팬들은 토요일 열릴 스페인 남부 라이벌 마요르카와의 일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위풍당당하게 행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맞상대 마요르카의 최근 전적은 처절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지 못하고 열 번을 패한 것. 지난주 RC 셀타 데 비고와의 경기에서 후반 36분 결승포를 쏘아 올린 호르헤 몰리나 역시 베르디블랑코스[녹색과 흰색을 의미하는 레알 베티스의 별칭] 동료들에게 승점 3점을 더 따내자고 촉구했다. 베티스 공격수 몰리나는 "더 편안해지고 더 견고한 자신감을 느끼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고 운을 뗀 뒤, "우린 정말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라 리가 순위가 그것을 반영한다. 그러나 계속해서 부지런히 뛰어야만 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 v OGC 니스 (토요일 20:00)
파리 생제르맹 FC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사이에 위치한 리옹은 승점 35점으로 프랑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 팀 중 하나며, 2012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샹피옹 도톤느[가을 챔피언이라는 뜻으로 전반기 1위를 일컫는 프랑스어 표현]'가 되기 위해 힘을 겨루고 있다. 그러나 리옹의 도전은 만만치 않다. 먼저 리옹은 스타드 드 제를랑에서 전 감독 클로드 퓌엘과 맞서야 한다. 올해 52세인 퓌엘은 2011년 6월 악에 받쳐 리옹을 떠났고, 지난 시즌 니스를 리그 5위로 수직 상승시켰다. 게다가 퓌엘이 이끄는 니스는 지난 10월 리그 컵 대회에서 이미 리옹을 3-1로 누른 바 있다. 하지만 퓌엘은 토요일 맞대결을 앞두고 "난 그저 리옹 원정을 떠나는 니스 감독일 뿐이다. 그저 내 팀이 잘 뛰고 좋은 시합을 치르길 바란다"며 경기 외적인 '특별한 양념'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AS 로마 v AC 밀란 (토요일 20:45)
토요일 로마 원정을 앞둔 밀란은 계속해서 세리에 A 순위 상승을 노릴 것이다. 만약 5연승에 성공한다면 지알로로시[로마의 별칭]를 누르고 리그 6위로 뛰어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 현재 14골로 세리에 A 개인 득점 1위인 슈테판 엘 샤라위는 "승리로 올해를 마감하고 싶다"고 말한 데 이어 "로마는 대단한 선수들을 보유한 팀이며, 특히 공격면에서 더욱 강한 면모를 보인다. 그들이 남길 공간을 적절하게 이용해야만 한다"며 자신만의 파해법을 소개했다. 엘 샤라위의 말처럼 이번 시즌 지알로로시는 38득점으로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그러나 지난 일요일 AC 키에보 베로나 원정에서 시즌 처음으로 무득점에 그쳤고 1-0으로 지고 말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엘 샤라위에겐 관심 밖이다. 엘 샤라위는 "내가 원하는 것은 오직 로마보다 앞선 순위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것이며, 득점 1위를 지키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FC 우트레흐트 v AFC 아약스 (일요일 12:30)
6연승을 내달린 아약스가 에레디비지에 선두 PSV 아인트호벤과 FC 트벤테와의 간격을 승점 1점으로 좁혔다. 그러나 프랑크 데 보어 감독이 이끄는 아약스는 일요일 낮 전통적으로 가장 힘든 원정 중 하나로 꼽히는 우트레흐트 원정길에 나서게 됐다. 암스테르담에 연고를 둔 아약스는 2009년 이후 우트레흐트 원정으로 치른 리그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고, 가장 최근 스타디온 갈겐바르트에서 치른 세 경기에선 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한편 얀 보우터스가 이끄는 리그 6위 우트레흐트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리그 탑3를 형성하고 있는 팀에게 한 번도 승리를 허용치 않았다. 홈에서는 PSV를 1-0으로 꺾었고,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원정에선 무승부를 기록한 것. 지난 주말 SC 헤렌벤과의 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쏘아 올리며 3-1 승리를 견인한 스트라이커 레온 데 코겔은 또다른 전리품 획득을 노리고 있다며 기염을 토했다. "언제나 우리에겐 아약스와의 시합이 일 년 중 가장 중요하다. 이번 시즌 그들을 상대로 이미 두 번이나 싸웠지만 처음 맞붙는다는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다.

벨기에: R. 스탕다르 드 리에주 v 클럽 브뤼헤 KV (일요일 14:30)
5위 KRC 겡크가 리그 선두 RSC 안더레흐트를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날, 또 다른 벨기에 수위의 클럽들이 리에주에서 맞붙는다. 겡크와 마찬가지로 스탕다르와 클럽 브뤼헤 모두 안더레흐트보다 승점 11점이 부족한 승점 35점을 기록 중이며, 공교롭게도 양팀 모두 최근 감독 교체 이후에 톱 6에 재진입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클럽 브뤼헤는 후안 카를로스 가리도를 조르제 리켄스의 후임 사령탑으로 선임했고, 스탕다르는 론 얀스를 미르체아 레드니치로 교체했다. 클럽 브뤼헤의 공격수 모하메드 치테 입장에서는 자신이 2003-06년 그리고 2010-12년에 안방으로 삼았던 스타디움으로 돌아가는 경기이기도 하다. 그는 "이 시합은 중요하다. 스탕다르와 클럽 브뤼헤는 같은 승점으로 나란히 공동 3위에 자리해있다. 리그 순위를 위해 이번 승리가 매우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스완지 시티 AFC v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일요일 14:30)
맨유가 승점 6점차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현재만 보고 알렉스 퍼거슨 사단이 올 시즌 손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선제골을 내준 경우가 다섯 차례나 된다는 사실만 봐도 그 같은 단정은 섣부른 것이다.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는 난관을 극복하는 자신들의 묘한 능력을 "클럽에 깊이 뿌리 박힌 불굴의 자세"라고 설명한다. 스코틀랜드 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그는 "우린 굉장한 자세를 지닌 수많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심하고 인내심 있는 축구로 명성을 키워가며 10위에 자리해있는 스완지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최근 7차례 홈경기에서 단 1패밖에 당하지 않은 만큼 프리미어리그 11차례 우승에 빛나는 맨유의 방문을 결코 두려워하진 않을 것이다.

모든 킥오프 시각은 중앙유럽표준시 기준이며, 잉글랜드는 한 시간 늦다

최종 업데이트: 12년 12월 21일 11.07중앙유럽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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