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25)가 경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제치고 FIFA 발롱도르 4연패의 위업을 달성, 전인미답의 기록을 수립했다.
기록적인 2012년을 보낸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메시는 취리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3명의 후보군에 들면서 세계 타이틀의 새로운 지평을 열 기반을 닦았다. 메시는 2011/12 시즌 50골로 스페인 라 리가 최다득점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작년 한 해 동안 91골이라는 믿을 수 없는 득점력을 과시하며 오랫동안 깨지지 않던 게르트 뮐러의 한 해 최다득점 기록을 깨고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여자 최우수 선수상은 애비 웜바크에게 돌아갔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메시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로 너무나 믿을 수 없는 순간이다. 네 번째 수상은 그저 뭐라 형용하기에 벅찰 만큼 굉장한 일이다. 바르셀로나의 또 다른 동료인 이니에스타를 인정해주고 싶다. 그와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뛰는 것은 굉장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모든 친구들에게도 역시 고마운 마음이다. 나와 함께 일했던 모든 코칭스태프, 그리고 내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아내와 내 아들도 고맙다"고 말했다.
스페인을 UEFA 유로 2012 우승으로 이끈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62)은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과 바르셀로나의 전임감독 조셉 과르디올라와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2012 남자축구 FIFA 올해의 세계감독상을 수상했다. 델 보스케는 "내 재임기간에 함께했던 모든 코치들을 기억하고 싶다. 그들은 내게 가르침을 줬다"고 말했다. 여자축구 세계감독상은 과거 미국을 이끌었고 지금은 스웨덴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피아 순드하게 감독의 차지가 됐다.
한 해 동안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FIFA 푸스카스 상은 미로슬라프 스토흐에게 주어졌다. 페네르바체 SK 소속인 그는 터키 슈퍼리그에서 겐츨러비를리기 SK를 상대로 굉장한 발리 슛으로 득점을 올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클럽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의 팔카오와 산토스 FC의 네이마르 역시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독일 대표팀의 전 주장이자 감독인 프란츠 베켄바우어는 회장 상을 수상했고,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 (UFF)는 2012 FIFA 페어플레이 상을 차지했다.
The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 역시 발표됐다:
이케르 카시야스 (레알 마드리드 CF); 다니엘 알베스 (FC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CF), 제라르드 피케 (FC 바르셀로나), 마르셀루 (레알 마드리드 CF);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C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FC 바르셀로나), 챠비 에르난데스 (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 팔카오 (클럽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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