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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그리고 또 다른 이정표

기사발행: 2013년 2월 1일, 금요일, 6.32중앙유럽 표준시
여느 때와 같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상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올리비에 데샤흐트의 뜻깊은 이정표, RSC 안더레흐트의 PK 저주 등이 이번 주 UEFA.com에서 선정한 주요 뉴스거리에 뽑혔다.
이정표, 그리고 또 다른 이정표
기욤 질레 (RSC 안더레흐트) ©Getty Images

UEFA.com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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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행: 2013년 2월 1일, 금요일, 6.32중앙유럽 표준시

이정표, 그리고 또 다른 이정표

여느 때와 같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상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올리비에 데샤흐트의 뜻깊은 이정표, RSC 안더레흐트의 PK 저주 등이 이번 주 UEFA.com에서 선정한 주요 뉴스거리에 뽑혔다.

이주의 팀: UEFA 심판진
유럽축구연맹(이하 UEFA)가 주관하는 동계 심판 교육과정이 이번 주 로마에서 역사적인 제1회 이벤트를 가졌다. 각각 남녀축구 세계 제일의 심판진은 최초로 UEFA 주관행사를 통해 모였다. 특히, 남성 심판들은 머지않아 킥오프하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 녹아웃 라운드 준비 와중에 자리에 참석했다. 한편, 여자축구 심판진은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와 일부 여자 UEFA 유로 2013 경기를 준비 중이다.

연맹 측의 새로운 도약은 많은 주변인들에게 칭찬받았다. 피에르루이지 콜리나 UEFA 심판위원장은 "UEFA 입장에서 여자축구 심판은 하나의 이정표다. 무엇보다 이것이 여자축구와 여자축구에 대한 심판의 중요도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주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CF)
지난 시즌 개인통산 라 리가 단일시즌 최다득점 (46골)을 기록한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수 호날두는 지난주 일요일 헤타페 CF와의 경기에서 10분 동안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라 리가 수비수들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이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4-0 대승으로 끝났다.

'메렝게스'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뛰는 그는 경기 직후 "내 스스로의 기록을 경신하고 더 훌륭한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호날두가 '메트라폴리탄 더비'에서 넣은 첫 골은 본인의 프로통산 '300호 골'이었다. 그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서 단 87경기만에 '100골' 고지에 도달했다.

이주의 골: 히카르두 페르난데스 (독사 카토코피아 FC)
과거 FC 포르투와 스포르팅 리스본, FC 메탈루르 도네츠크에 몸담은 바 있는 미드필더 페르난데스(34)는 월요일 열린 키프로스 프로축구 1부 리그 알키 라르나카 FC전 (2-2)에서 올 시즌 최고의 골 후보에 오를만한 득점을 터뜨렸다. (키프로스 축구협회 공식 동영상 1분 12초 장면) 페르난데스는 호르헤 트로이테이로의 좌측면 크로스를 받은 뒤 기이한 '스콜피온 킥'으로 안토니스 지오르갈리데스 골키퍼의 키를 넘겼다. 선수 본인은 "정말로 놀라운 골이었다. 리플레이 동영상을 계속 봐도 지겹지 않다. 그와 같은 골은 약간의 행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주의 숫자: 500
에버튼 FC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지난 주말 볼튼 원더러스 FC와의 FA컵 4라운드를 통해 500번째 경기를 치러냈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 이후 여태껏 골맛을 전혀 못 본 수비수 욘 헤이팅아의 막판 결승골로 5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모예스 감독은 에버튼 사령탑에 오른 10년 동안 7차례나 7위 이상의 성적을 일궈냈다.

글래스고 출신의 모예스 감독은 "경기 전 TV를 통해 과거 11년 동안 우리가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것이 두 차례 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우리는 그간 구단을 발전시키고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말말말
"리그 300경기 출전기록을 세워 아주 영광스럽다. 돈 거래와 이적이 난무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 한 구단에서 300경기를 뛴다는 사실은 정말 드문 경우다. 하지만 나는 한눈을 팔지 않는 충실한 사람이다. 내 아내 역시 이 사실을 좋아할 것이다."
31세의 RSC 안더레흐트 수비수 올리비에 데샤흐트는 300경기 출전기록을 세운 후 자신은 한 여자만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PK 실축이 많은 클럽: RSC 안더레흐트
수요일 안더레흐트는 벨기에 컵 4강 홈 1차전에서 밀란 요바노비치의 결승골로 KRC 겡크를 1-0으로 꺾고 승리했다. 하지만 경기 후 화제의 중심은 전반 추가시간에 기욤 질레의 힘 없는 PK가 겡크의 골키퍼 라슬로 쾨텔레스에게 막힌 사건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의 PK 실축은 이번까지 올 시즌 들어 세 번째였고, 벨기에 퍼스트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더레흐트 팀 전체적으로 봤을 때도 15차례 PK 중 성공은 6개에 그치고 있다.

안더레흐트의 욘 판 덴 브롬 감독은 "내 축구인생에서 이런 일은 없었다. 다시는 이런 일을 당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뒤 "우리가 PK를 얻을 때마다 경기장의 모든 관중은 이미 '안 돼'라는 탄성이 저절로 나오고 있고, 나 역시 그렇다"고 밝혔다.

겨울의 기적: 아리크 베나도 (마카비 하이파 FC)
작년 11월, 아리크 베나도가 레우벤 아타르를 대신해 지휘봉을 잡았을 때 마카비 하이파는 14팀이 겨루는 이스라엘 프리미어리그에서 13위였다. 그러나 베나도는 모두가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 반전을 가져왔다. 올해 39세인 그가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은 11경기에서 마카비는 9승 2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고, 그 결과 일약 2위로 뛰어오른 것. 리그 1위 마카비 텔-아비브 FC와의 격차도 어느새 5점으로 줄었다.

현역 시절 중앙수비수로 활동하며 1부 리그에서 568경기, 대표팀 일원으로 A매치 94경기를 소화해 이스라엘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베나도는 "첫 번째 목표는 시스템의 안정화"라고 운을 뗀 뒤, "마카비가 최고 수준에 속한 팀이라는 사실을 선수들이 확실히 이해하도록 만들어야만 했다. 극단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믿진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희망을 가졌다"고 말했다.

영연방에서 2년을 보낸 뒤 친정팀으로 복귀한 수비수 데켈 케이난은 감독 교체 후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팀 상황에 대해 "타이틀을 따내고 싶다면 이를 위해 뛸 필요가 있고, 반면 이에 대한 말은 크게 줄일 필요가 있다. 우린 '챔피언'이란 말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만 더는 우리 스스로 말로만 우승을 부르짖고 싶지 않을 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자유 이적: 안토니스 페트로풀로스 (AEK 아테네 FC)
아수라장과도 같았던 이적 마감일이 지난 뒤 생각나는 것은 삶에 있어 역시 자유로움만큼 좋은 것은 없다는 사실일 것이다. 파나티나이코스 FC에서 5년을 보내는 동안 정기적인 출전기회를 얻을 수 없었던 스트라이커 페트로풀로스가 방출되자마자 또 다른 그리스 거함이자 이번 시즌 그리스 슈퍼리그 15경기서 단 3승에 그쳐 최하위로 처진 AEK 아테네와 계약을 맺은 뒤 선보인 활약상만 봐도 알 수 있다. 페트로풀로스는 지난 1월 초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FC와의 원정경기서 아테네 데뷔전을 치렀지만 3-1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3경기에 모두 출전해 단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 아테네에 승점 7점을 안겼다. 이로써 아테네는 16팀이 겨루는 리그서 12위를 차지, 강등의 걱정에서 벗어났다.

지난 월요일 27세 생일을 맞이한 강등권 탈출의 주역 페트로풀로스는 "'강등'이란 단어를 입밖에 내고 싶지도 않다"고 말한 데 이어, "우린 AEK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AEK 없는 리그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나를 믿는 팀을 위해 뛰고 있기 때문에 운동장에 나설 때마다 더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증명해야 할 것이 없어 홀가분하다. 내가 누군지, 그리고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는 사실을 스스로 잘 알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최종 업데이트: 13년 2월 1일 10.27중앙유럽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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