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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v 프랑스: 최고의 대결 베스트 4!

기사발행: 2012년 11월 12일, 월요일, 12.50중앙유럽 표준시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탈리아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우리는 이웃국이라 라이벌 관계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UEFA.com은 가장 흥미로운 양 국간의 대결 네 경기를 소개한다.
기사 : 파올로 메니쿠치 & 크리스티앙 샤텔레
이탈리아 v 프랑스: 최고의 대결 베스트 4!
프랑스를 꺾고 2006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는 이탈리아 선수들 ©AFP
기사발행: 2012년 11월 12일, 월요일, 12.50중앙유럽 표준시

이탈리아 v 프랑스: 최고의 대결 베스트 4!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탈리아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우리는 이웃국이라 라이벌 관계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UEFA.com은 가장 흥미로운 양 국간의 대결 네 경기를 소개한다.

수요일 이웃 국가인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평가전을 갖는 가운데, UEFA.com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이탈리아의 두차례 홈 승리와 프랑스의 두 차례 원정승리 기록을 되짚어 보았다.

이탈리아 1-1 프랑스 (이탈리아 5-3 승부차기승), 2006년 7월 9일 FIFA 월드컵 결승
이날 이탈리아는 네 번째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면서 역사상 최다 우승국 반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아주리 군단'[이탈리아 대표팀의 별칭]은 UEFA 유로 2000 결승에서 프랑스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월드컵 승부차기 3연패의 고통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19분 지네딘 지단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으나, 부상당한 알레산드로 네스타 대신 출전한 마르코 마테라치의 만회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모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다. 그리고 다비드 트레제게의 페널티 킥 실축 후, 파비오 그로소가 마지막 킥을 성공시키면서 우승은 이탈리아에게 돌아갔다. 결승전을 통해 A매치 100번째 출전을 기록한 주장 파비오 칸나바로는 "나는 그날 밤 아들 크리스티안과 함께 우승컵을 안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가 깨면서 보여준 환한 미소가 모든 것을 말해줬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2-0 프랑스, 2008년 6월 17일 UEFA 유로 2008 조별리그
이탈리아가 UEFA 유로 2008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를 다시 만난 경기에 칸나바로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이탈리아는 각각 네덜란드에 패하고, 루마니아와 무승부를 거두는 등 초반 부진했으나, 네덜란드가 루마니아를 제압해준 덕분에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경기의 터닝 포인트는 전반 25분 에릭 아비달이 루카 토니에게 범한 반칙으로 퇴장 당한 직후 찾아왔다. PK 키커로 나선 안드레아 피를로는 실수 없이 골을 만들었다. 다니엘레 데 로시는 후반 프리킥 상황에서 찬 공이 티에리 앙리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프랑스를 상대로 30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시간 내에 승리를 거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은 "네덜란드 전은 12년 사상 최악의 경기였다.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만이 우리 팬들에게 사죄하는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3-4 프랑스, 1912년 3월 17일 평가전
유진 마에스는 프랑스가 이탈리아를 상대로 거둔 사상 첫 원전승에서 결승골을 포함,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골키퍼 비토리오 파로파를 완전히 넉다운 시켰다. 레드 스타 FC 93 소속의 마에스는 경기 전날 프랑스 군대 허가를 받아 경기에 출전했는데, 결과적으로 이 경기는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 그는 프랑스 대표로 11경기에 출전 15골을 기록했지만, 1차 세계대전에서 당상 부상으로 결국 선수생활을 중단해야 했다.

마에스는 1929년 당시 그 경기를 회상하면서 "나는 내가 배치돼 군생활하고 있던 카엥에서 홀로 토리노로 향했다. 경기 당일 아침 도착했을 때 나는 완전히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그 경기는 내 선수 평생 가장 힘든 경기였다. 치열한 접전이라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승부를 예상할 수 없었던 점이 가장 힘들었다. 그리고 긴 여행 때문에 힘들었고, 에티엔 주르드와 페르낭 파루 등 윙어들과 호흡을 맞춘 적이 없어 힘들었다. 그리고 렌조 데 베키를 막느라 힘들었고,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0-1 프랑스, 1994년 2월 16일 평가전
프랑스가 이탈리아 원정에서 두 번째 원정승을 거둔 것은 그로부터 82년 후인 14번째 도전에서였다. 하지만 제라드 울리에르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가 1994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에 실패한 후 나폴리에서 거둔 이 원정승리는 프랑스의 황금기를 열어줬다. 젊은 애메 자케 감독의 데뷔전에서 프랑스는 프랑코 바레시가 잘못 걷어낸 공을 다비드 지놀라가 크로스로 연결하자 AS 모나코 FC 소속의 유리 조르카예프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결승골을 뽑아냈다.

자케 감독은 1998 월드컵 우승 당시 이탈리아를 다시 한 번 제압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UEFA 유로 2000 결승에서 이탈리아는 프랑스를 연장 끝에 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수요일 이탈리아 원정을 앞둔 디디에 데샹 감독은 1994년 이 평가전 결과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면서 "나는 이 경기를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이웃 국가라 라이벌 의식이 있다. 이탈리아는 유로대회를 통해 수비 전술에서 놀라운 변화를 도모하면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은 팀에 젊고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이제 상대는 패배를 모면하기 보다는 경기에 이기려는 목표를 갖고 경기에 임한다"고 말했다.

최종 업데이트: 12년 11월 13일 12.21중앙유럽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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