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테네그로가 산마리노를 3-0으로 꺾고 7경기째 무패행진을 기록, FIFA 월드컵 유럽지역예선 H조 선두로 올라섰다.
안드리야 델리바시치 (31, 라요 카예카노 데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선제골로 팀에 리드를 안겼고, 전반 30분 직후에도 한 골을 보태 2-0을 만들었다. 하프타임 이후에도 경기의 양상은 비슷하게 전개됐고, 후반 23분 엘사드 즈베로티치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델리바시치는 그리 오래지 않아 왼쪽에서 올라온 블라디미르 볼코프의 크로스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그는 전반 31분에도 미타르 노바코비치의 헤딩을 건드려 산마리노 골대를 지키던 알도 시몬치니를 무력하게 만들었고, 덕분에 몬테네그로는 2-0으로 앞서갔다.
하프타임 이후에도 홈팀이 경기를 지배하면서 큰 그림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고, 즈베로티치가 루카 조르제비치의 패스를 침착한 마무리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델리바시치는 경기 막판 거의 해트트릭을 달성할 뻔했으나 포스트를 때려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몬테네그로는 잉글랜드보다 승점 2점을 앞선 조 선두로 올해를 마감했고, 2013년 3월 22일 몰도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예선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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