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가 파르마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이탈리아는 전반 35분 스테판 엘 샤라위의 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마티유 발부에나가 멋진 단독 질주 이후 침착한 마무리를 선보이는 바람에 동점으로 하프타임을 맞았다. 바페팀비 고미는 올리비에 지루 대신 투입된 지 3분 만인 후반 22분 문전에서 골을 터뜨려 프랑스의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강한 모습으로 경기를 시작한 아주리 군단은 전반 10분 마리오 발로텔리가 엘 샤라위의 킬 패스를 받아 득점에 근접했으나 그의 슛은 크로스바를 맞아 무위에 그쳤다. 하지만 하프타임까지 10분이 남은 상황에서 리카르도 몬톨리보의 스루패스를 받은 엘 샤라위가 침착함을 유지하고 자신의 A매치 첫 득점을 성공시켜 이탈리아에 리드를 안겼다.
이탈리아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3분 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소속의 미드필더 발부에나가 왼쪽에서 볼을 받아 드리블로 마르코 베라티와 안드레아 바르잘리를 제친 후 감아 찬 슛으로 골대 상단을 관통시킨 것. 동점을 만든 디디에 데샹 감독은 후반 중반 프랑크 리베리와 지루를 각각 제레미 메네즈와 고미로 교체하며 변화를 꾀했다.
교체를 단행한 지 얼마 안돼 효과가 나타났다. 메네즈는 왼쪽 측면에서 이탈리아 수비수 두 명을 드리블로 따돌리고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공을 건넸고, 슛인지 크로스인지 알 수 없는 에브라의 크로스를 먼 쪽 포스트에 있던 지루가 역전골로 마무리했다. 요리스 골키퍼는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의 시도를 저지했고, 엠마누엘레 지아케리니는 종료 3분 전 크로스바를 맞추는 등 이탈리아의 공세는 계속됐으나 결국 승리를 프랑스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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