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미드필더 콘스탄틴 지리아노프가 35세의 나이로 러시아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2006년 5월 27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지리아노프는 러시아가 UEFA 유로 2008 준결승전까지 올랐다가 당시 우승팀이었던 스페인에 패할 때까지 치른 5경기에서 모두 출전하며 핵심선수 중 한 명이 됐다. 그는 통산 A매치 52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가장 최근이자 마지막으로 그가 러시아를 위해 뛴 경기는 UEFA 유로 2012에서 폴란드와 1-1로 비긴 시합이었다.
지리아노프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대화 내용은 둘 만의 비밀로 남겠지만, 대표팀의 부름을 더 이상 받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결정이 내려진 것만큼은 얘기할 수 있다. 모든 러시아 대표팀 감독들과 함께 하는 것이 쉬웠다. 그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3월 23일 북아일랜드 원정을 통해 2014 FIFA 월드컵 유럽지역예선을 재개하며, 현재 조별리그 첫 경기 이후 4전 전승을 달리며 F조 선두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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