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카일로 포멘코 감독(64)이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한편, 세르게이 코발레츠 감독은 21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포멘코 감독은 지난 가을 FC 디나모 키예프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올레흐 블로킨 감독의 뒤를 이어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그는 1년 계약을 체결했고, FIFA 월드컵 예선 통과여부가 결정되고 나면 계약기간을 2년 연장할 수 있다.
수비수 출신으로 발레리 로바노프스키 감독이 이끌던 디나모 소속으로 1975년 유럽피언 컵 위너스 컵과 UEFA 슈퍼컵을 차지한 바 있는 포멘코는 키예프에서뿐만 아니라 FC 메탈리스트 카르키프와 SC 타브리야 심페로폴에서도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
포멘코는 지난 9월 우크라이나 대표팀 위원회의 수장에 올랐지만, 월드컵 예선에서 고전하고 있는 대표팀을 이번 기회에 맡게 됐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H조 초반 세 경기에서 불과 승점 2점밖에 얻지 못하고 있다.
한편, 코발레츠는 전(前) 디나모 팀 동료이자 2011년의 영광을 재현해내지 못한 채 내년 여름 이스라엘에서 열릴 본선 진출에 실패한 파블로 야코벤코 감독의 뒤를 이어 21세 이하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코발레츠는 메탈리스트에서 코치로 미론 마르케비치 감독을 보좌했고, FC 르비프와 FC 오볼론 키예프, FC 메탈루르 자포리지아 같은 팀들을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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