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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2012년을 마무리하며

기사발행: 2012년 12월 31일, 월요일, 9.11중앙유럽 표준시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은 "우리 모두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를 창초해 가자"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구는 그럴 자격이 있다."
UEFA, 2012년을 마무리하며
UEFA 본부 (스위스, 니옹) ©UEFA.com
기사발행: 2012년 12월 31일, 월요일, 9.11중앙유럽 표준시

UEFA, 2012년을 마무리하며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은 "우리 모두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를 창초해 가자"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구는 그럴 자격이 있다."

2012년 한 해를 돌아보는 자리에도 올 여름 기막힌 장관의 추억이 계속해서 밝게 타오르고 있다.

또 한 번 축구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끈 올해의 하이라이트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으로 개최한 UEFA 유로 2012였다. 유로 2012는 최고 수준의 축구경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국가대항전으로서 주변의 모든 기대를 충족시켰다. 스페인은 2010 FIFA 월드컵 우승을 포함해 유럽피언 챔피언십 2연패에 성공하며 메이저대회 3연패라는 대업을 이루었다.

공동개최국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UEFA는 유로 본선을 앞두고 몇 해 전부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노력은 최고의 대회로 보상을 받았다. UEFA의 미셸 플라티니 회장은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는 축구팬들의 기억 속에 남을 만한 환상적인 대회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양 국은 경제와 사회기반시설, 축구 발전, 사회개발이라는 모든 측면에서 실제로 '새로운 역사를 함께 창조했다.'"

이어 그는 "UEFA 유로 2012는 역사상 최고의 유산을 남겼다. 개인적으로 큰 자부심을 느낀다. 유럽피언 챔피언십은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모두에게 매우 특별한 유산을 남겼다. 선수들은 매력적인 공격축구를 선보였고, 매 경기 많은 골이 나왔으며, 각국 축구팬들은 특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단 한 건의 약물테스트 양성 반응도 나오지 않아 전반적인 대회의 긍정적인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UEFA 유로 2012를 성황리에 마친 UEFA는 이후 몇 개월 동안 다음 두 개 메이저대회를 향한 항로를 결정했다. UEFA는 프랑스가 개최하는 UEFA 유로 2016의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UEFA 집행위원회는 이번 연말 UEFA 유로 2020을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개최한다는 혁신적인 결정을 내렸다.

단일 국가에 의한 혹은 두 개의 나라에 의한 공동개최가 아닌 '유럽에 의한 유로'를 개최한다는 결정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로써 UEFA 국가대항전위원회는 여러가지 요소를 검토한 뒤, 2013년 초 UEFA 집행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지안니 인판티노 UEFA 사무총장은 "여러 도시 및 국가에게 유로의 일부분이라도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건 분명 훌륭한 아이디어다. 무엇보다 오늘날 같이 설비투자가 용이하지 못한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번 결정은 매우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우리는 2020년 여름에 단 한 국가가 아닌 유럽 전역에서 파티를 열겠다."

지난 4년 동안 계속된 추가 부심제 실험은 지난 7월 결론에 도달했다. 골라인 뒤에 두 명의 부심을 더 배치해 페널티 지역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집중 관찰하는 추가부심 (AARs)제가 이제는 축구 규칙(Laws of the Game)의 일부가 됐다. UEFA 유로 2012 본선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첫 선을 보였던 추가부심제는 현재 UEFA 주관의 클럽대항전에서 시행 중이다.

피에르루이지 콜리나 UEFA 심판위원장은 추가부심제가 시작된 이후 "주심의 경기 지배력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을 비롯해 전반적인 반칙 수가 줄었다. 또 골라인 부근에서 부심들의 판정 정확도가 높아졌다. 이들의 목표는 추가부심제의 시행 덕분에 이루어졌다."

재정적 페어플레이는 그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유럽 축구계 내부의 재정적인 안정을 위해 설계된 본 제도는 겨울과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별 지출이 감소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인판티노 사무총장은 지난 8월 "이런 사실은 재정적 페어플레이의 영향력을 분명히 보여준다. 또 구단들은 더 이상 부채 자금 제공에 대한 접근 권리가 없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각 국가별 프로축구 1부 리그의 재정적 손실은 밝혀져야 할 숙제로 남았다. 인판티노 사무총장은 덧붙여 "[이 규칙이 제정된 이후 보여진 변화는] 재정적 페어플레이의 필요성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 6월 UEFA는 클럽 재정 감시기구를 설립해 재정적 페어플레이에 힘을 보탰다. 이와 관련해 12월에는 UEFA 집행위원회가 축구선수에 대한 제 3자의 소유권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보였다. 집행위원회 측은 해당 소유권이 원리 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엄금을 결정했다.

UEFA는 축구 구단을 보호하고 구단의 재정적 파산을 방지하는 데 필수적인 제도를 공식적으로 마련하고자 한다. 연맹의 목표는 구단을 장기적으로 보호하는 데에 있다.

2012년은 UEFA가 축구계의 이해당사자들의 뜻을 모아 통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한 해였다. 연맹 측은 유럽클럽협회(ECA)와 유럽프로축구리그(EPFL),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유럽 지사와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추가로 UEFA는 서포터 단체와도 대화를 시도했다. 유럽 정치권력과의 건전한 관계는 꾸준히 발전했다. 유럽 위원회는 UEFA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칙이 유럽연합의 국가 보조 정책과 일치함을 확인했다. 유럽 의회가 공개한 스포츠 분야 보고서는 UEFA의 주요 정책 및 핵심 가치에 대한 유럽 의회 의원들의 지지를 보여줬다.

여자축구도 계속 번창했다. UEFA는 각국 축구협회를 통해 '여자축구 발전 프로젝트'(WFDP)를 훌륭히 추진했고, 점진적인 여성의 축구 참여도 상승을 통해 그 결실을 보고 있다. 유럽의 유소년 축구는 2013/14시즌부터 UEFA 유소년리그 출범이 확정되면서 큰 힘을 받게 됐다.

유럽 국제대회 예선경기에 적용된 새로운 중앙 집중 마케팅 제도는 국가대표팀의 노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온 동시에 국가별 협회의 재정 안정성을 제고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 10월 UEFA 집행위원회는 UEFA 주관 국제대회의 상표권 운영권리를 CAA 일레븐에게 맡겼다. 이에 따라 CAA 일레븐은 연맹을 대신해 각종 보도 및 스폰서 체결, 라이선스 권리를 독점적으로 관리했다.

UEFA의 사회 활동은 계속됐다. 상대팀과 상대팬, 심판진에 대한 존중은 UEFA 유로 2012를 시작으로 중요한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월의 UEFA 클럽대항전 매치데이 3일차 일정은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됐다. 또 8월에는 UEFA 모나코 자선금 100만 유로를 루게릭병 연구 지원 목적으로 스테파노 보르고노보 재단에 기부했다. 풀뿌리 축구에 대한 배려는 5월 UEFA 풀뿌리 축구의 날에 정점을 찍었다. 본 행사는 축구가 남녀노소를 위한 스포츠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줬다.

UEFA의 노력과 비전은 축구계 한복판에서 각 단계별로 무수한 협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플라티니 회장은 지난 3월 UEFA의 이스탄불 회의 자리에서 "축구는 각종 위협으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하는 아름다운 스포츠"라고 말했다. "축구는 세계인이 보전해야 하는 훌륭한 자산이다. 본인은 우리 모두 축구와 함께 전진하고 있다고 느낀다. 축구는 올바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UEFA 수장인 플라티니 회장은 "축구계에는 아직도 축구장 내 폭력, 승부조작, 불법 내기, 약물 복용, 선수에 대한 압력과 위협, 불법 계약, 어린 선수들의 계약, 돈 세탁과 같은 골칫거리가 존재한다. 이와 같은 요소는 사회뿐만 아니라 축구계 내부에도 존재한다. 우리는 공권력의 도움을 받아 이들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플라티니 회장은 "축구 선수들과 축구라는 신성한 스포츠를 보호하자. 부패와 범죄를 근절해 축구계를 정화하자"고 결론지었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다. 또 우리가 집착하는 대상이 되어야 한다. UEFA 내 여러 프로젝트가 이처럼 경기에 윤리적인 의식을 다시 불어넣자는 목표에서 시작됐다. 모두 함께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자. 축구는 그러한 대우를 받을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

최종 업데이트: 13년 1월 1일 23.43중앙유럽 표준시

http://kr.uefa.com/news/newsid=1909657.html#uefa+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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