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판 엘 샤라위와 마리오 발로텔리는 작년 8월에 열린 이탈리아 v 프랑스의 친선경기 당시 서로간의 호흡에 있어 가능성을 보여줬다. 발로텔리가 맨체스터 시티 FC를 떠나면서 AC 밀란에서 재회하게 된 두 선수는 이번 주 수요일 네덜란드 대표팀과 격돌한다. 초기의 장래성은 신속한 보상으로 이어졌다.
엘 샤라위는 프랑스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UEFA.com과 가진 인터뷰에서 "마리오는 이미 자신이 진정한 승자임을 보여줬다. 그는 수년 간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했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호흡이 잘 맞았고, 서로 의사가 매우 잘 통했다. 발로텔리는 많은 힘이 되어주는 동료다. 우리는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프랑스전에서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2-1로 패했다. 하지만 엘 샤라위는 발로텔리와 또 한 명의 AC 밀란 선수인 리카르도 몬톨리보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엘 샤라위는 "프랑스와 같은 강팀을 상대로 골을 넣은 건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우리가 패한 건 아쉬웠다. 이탈리아에겐 승부를 역전시킬 여러 차례 기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주 AC 밀란에 합류한 발로텔리는 새 소속팀에서의 데뷔전에서 엘 샤라위와 호흡을 맞추며 경기에서 두 골까지 넣었다. 그 결과, AC 밀란은 지난주 일요일 우디네세 칼치오에 2-1로 승리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은 "발로텔리는 벌써부터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것 같다. 이제 그는 많이 웃고 밝아 보인다. 벌써 그는 잉글랜드에서 잃었던 침착함을 찾았다. 그곳에서 발로텔리는 축구 외적인 여러 요소에 휘말렸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란델리는 "지금부터 마리오는 경기 출전시간이 많아지겠지만, 결과는 그에게 달렸다. 그의 활약상은 점점 좋아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소속팀에서 엘 샤라위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점은 대표팀에게 이점으로 작용한다. 이미 대표팀의 미래 '투 톱'을 정했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작년 8월 프랑스전 당시 두 선수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전을 마친 뒤, 이탈리아는 3월 21일 브라질과 또 한 번 친선전을 치르고서 5일 후 몰타를 상대로 월드컵 예선 캠페인을 재개한다. '프란델리호'는 네 경기에서 승점 10점을 획득하며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란델리는 새로운 '이탈리아 커넥션'이 조국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 경우 두 선수에 경의를 표하는 이발을 약속했다.
'아주리'의 수장인 그는 "만약 발로텔리와 엘 샤라위가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다면 '모히칸' 스타일로 머리를 자르겠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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