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공식웹사이트

대한민국,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서 패배

기사발행: 2013년 2월 6일, 수요일, 17.42중앙유럽 표준시
크로아티아가 런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에서 마리오 만주키치와 다리요 스르나, 니키차 옐라비치, 믈라덴 페트리치의 골을 앞세워 4-0으로 크게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유럽파를 차례로 기용했으나 크로아티아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대한민국,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서 패배
크로아티아의 다리요 스르나(오른쪽)가 골을 터뜨린 후 환호하고 있다 ©AFP/Getty Images
기사발행: 2013년 2월 6일, 수요일, 17.42중앙유럽 표준시

대한민국,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서 패배

크로아티아가 런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에서 마리오 만주키치와 다리요 스르나, 니키차 옐라비치, 믈라덴 페트리치의 골을 앞세워 4-0으로 크게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유럽파를 차례로 기용했으나 크로아티아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대한민국이 잉글랜드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4-0으로 패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차례로 기용하며 경기력을 점검했으나, 정예멤버를 출동시킨 크로아티아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풀럼 FC의 홈구장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펼쳐진 두 팀의 맞대결은 긴장감과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가운데 전개됐다. 초반에는 크로아티아의 이비차 올리치(VfL 볼프스부르크)가 두각을 드러냈다. 올리치는 전반 2분 좌측에서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리더니 5분 뒤 센터백 곽태휘의 성급한 프리킥을 가로채 만든 기회에서 골대를 벗어나긴 했으나 헤딩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대한민국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으나 전반 8분 함부르크 SV의 공격수 손흥민의 과감한 왼발슛은 무위에 그쳤고, 곧이어 기성용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한 것은 크로아티아 수비수가 골 라인에서 걷어내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대한민국이 수비에서 안일한 플레이를 하자 올리치는 왼발로 골대를 겨냥했으나 이 역시 불발로 그쳤다.

결실없는 공방전으로 이어지던 경기는 결국 전반 32분에 균형이 깨졌다. 분데스리가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마리오 만주키치가 이반 라키티치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골키퍼 정성룡을 무너뜨린 것.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크로아티아는 전반 40분 역습상황에서 A매치 102경기째 출전을 기록한 다리요 스르나가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양 팀은 각각 3명과 4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전력을 점검했다. 탄탄한 조직력의 크로아티아는 후반에도 쉽사리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정신적으로 팀이 무너지지는 않았으나, 순간순간 조직력에서 아쉬운 부분을 드러내며 위기를 자초했다. 후반 11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공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 CF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는 교체로 들어간 에버튼 FC의 스트라이커 니키차 옐라비치에게 공을 연결했고, 옐라비치는 정확하게 먼쪽 포스트 구석을 공략했다. 후반 20분에는 대한민국의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먼거리에서 공을 컨트롤한 다음 대포알같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크로아티아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풀럼 FC의 공격수 믈라덴 페트리치는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IFA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A조에 속한 크로아티아는 벨기에와 승점 10점으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3월 22일 자그레브로 세르비아를 불러들여 예선 다섯 번째 경기를 치른다.

최종 업데이트: 13년 2월 6일 18.04중앙유럽 표준시

관련정보

감독 프로필
팀정보

http://kr.uefa.com/news/newsid=1916655.html

UEFA.com 특집

카르데미르가 벼린다! 유럽의 '철인' 클럽들
  • 카르데미르가 벼린다! 유럽의 '철인' 클럽들
  • 브라이미, '제2의 마제르' 될 수 있을까
  • 셰리단, 유럽무대 재도전 앞둔 아포엘 이끈다
  • 선수 프로필: 칼럼 맥그리거
  • 첼시, 필리페 루이스 영입해 콜의 공백 메운다
  • 월드컵 리뷰: 독일
  • 환희의 순간, 베를린의 분위기를 담다
  • 독일, 유럽의 남미 징크스 깼다!
  • 유로 1960: 유럽피언 챔피언십의 태동
  • '오성급' 스타, 디 스테파노
1 / 10
  • © 1998-2014 UEFA. 모든 권리 보유.
  • UEFA 명칭과 로고, UEFA 주관대회와 관련한 모든 마크는 UEFA가 보유한 상표권 및 저작권에 의해 보호된다. 상업적 목적으로 이와 같은 등록상표들을 무단전제 사용하는 것은 금지된다. UEFA.com을 이용하는 것은 곧 개인정보정책 약관에 동의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