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코 베라티가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려 이탈리아에게 극적인 무승부(1-1)를 선사했다.
파리 생제르맹 FC의 미드필더 베라티는 경기 종료 직전 팀 크룰의 키를 넘기는 슈팅을 성공시켜 가장 젊은 오렌지 군단[네덜란드 대표팀의 별칭]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주전인 베슬리 슈나이더와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 달레이 블린트를 빼고 경기를 시작했다. 한편, 올라 욘은 선발출전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네덜란드 베스트 11의 A매치 출전수를 합하면 113경기였던 반면, 이탈리아는 417경기였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로빈 판 페르시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정작 가장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은 아담 마허로, 두 번이나 이탈리아의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을 시험했다. 마리오 발로텔리가 시도한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네덜란드는 전반 33분, 예레마인 렌스가 공을 띄워 이탈리아 수비수를 제친 다음, 강한 슈팅을 날려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요나탄 데 구즈만은 하프타임 때 교체돼 네덜란드 선수 중 세 번째로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날 것 같지 않았다. 부폰은 렌스의 슈팅을 막아냈고, 아르옌 로벤과 디르크 카윗은 좋은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아주리는 마지막 순간에 뒷심을 발휘했다.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파블로 다니엘 오스발도와 알베르토 질라르디노가 기회를 놓쳤지만 마지막 순간에 A매치 데뷔골로 베라티가 동점골을 터뜨려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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