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바르셀로나가 최대 3주 동안 중앙 수비수 제라르드 피케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피케는 수요일 밤에 열린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인 피케(25)는 전반 11분 알렉스 송과 교체돼 운동장을 떠났고, 그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홀로 두 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홈 구장 캄프 누에서 2-1로 뒤진 상황이었지만 메시의 골 결정력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피케는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바르셀로나 필드 플레이어 중 어느 누구보다도 많은 실전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는 2012/13 시즌에 참가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92분을 소화한 바 있다.
피케의 부상 소식은 바르셀로나로선 우려할 만한 소식이다. 왜냐하면 보통 피케와 짝을 이뤄 중앙 수비를 책임졌던 카를레스 푸욜이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해 4주에서 6주간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지난주에 접했기 때문. 피케와 푸욜 모두 10월 2일 리스본에서 열릴 SL 벤피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며 그로부터 5일 후 캄프 누에서 열릴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엘 클라시코' 출전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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