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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스, "머리 아닌 발로 골 넣겠다"

기사발행: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8.47중앙유럽 표준시
첼시 FC의 빅토르 모세스가 FC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침몰시킨 헤딩 결승골을 넣은 후 "머잖아 머리가 아닌 발로 골을 넣을 것"이라고 농담조로 얘기했고, 샤흐타르의 다리오 스르나는 "오늘 같은 멋진 경기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기사 : 스탬포드 브릿지/트레버 헤일렛
모세스, "머리 아닌 발로 골 넣겠다"
샤흐타르의 올렉산드르 쿠체르와 첼시의 페르난도 토레스가 공중볼을 두고 경합하고 있다 ©AFP/Getty Images
 
 
 
기사발행: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8.47중앙유럽 표준시

모세스, "머리 아닌 발로 골 넣겠다"

첼시 FC의 빅토르 모세스가 FC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침몰시킨 헤딩 결승골을 넣은 후 "머잖아 머리가 아닌 발로 골을 넣을 것"이라고 농담조로 얘기했고, 샤흐타르의 다리오 스르나는 "오늘 같은 멋진 경기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첼시 FC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FC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극적인 3-2 승리를 거둔 후, 양 팀 선수들은 모두 잊을 수 없는 경기였다고 입을 모았다. 원정 선수들은 첼시에게 허용한 두 골은 이상하고 우스꽝스런 골이었다고 말한 반면, 페르난도 토레스는 첼시는 반드시 경기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빅토르 모세스, 첼시 공격수
결승골을 넣어 기쁘다. 빠른 시일 내 발로 골을 넣을 수 있길 바란다[첼시 입단 후 그가 넣은 골은 모두 헤딩 골이었다]. 후안 마타가 멋진 코너킥을 올렸고, 마침 그 자리에 있던 나는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샤흐타르는 유럽 최고의 팀 가운데 하나다. 브라질 출신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실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와 잘 싸워 승리했다. 정말 굉장한 경기였다.

페르난도 토레스, 첼시 공격수
초반 두 골은 압박상황에서 상대의 실수를 틈타 얻은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보통 넣는 골이 아니다. 우리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 기회를 만들어내는데, 오늘 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는 하프타임에 그 문제를 걱정했는데, 후반에 실점하고 말았다. 이런 상황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런 일이 되풀이 된다는 것은 대회에서 탈락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샤흐타르는 두 차례나 동점골을 성공시키는 엄청난 정신력을 발휘했다. 지난 2년간 많은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는 사실만 봐도 샤흐타르가 얼마나 좋은 팀인지 알 수 있다. 우리는 운 좋게도 막판에 득점했고, 결과에 만족하지만 앞으로 더 잘 해야 한다.

게리 케이힐, 첼시 수비수
우리는 오늘 밤 대단한 실력을 발휘한 팀을 상대로 싸웠다. 샤흐타르는 공격 면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했다. 선수들을 전방으로 밀고 올라오면서 공격을 감행했고, 가끔 5명이 공격에 가담하기도 했다. 따라서 오늘 결과는 우리로서는 대단한 것이다. 우리는 승점 3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 경기 전 그 점을 강조했는데, 운 좋게도 빅토르 모세스가 중요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샤흐타르는 엄청난 속도로 몰아붙였는데, 풀백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윌리안은 오늘 밤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득점을 올렸다. 힘든 경기였으나, 이번 시즌 몇 차례 그랬던 것처럼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붙였고, 그 결과 운 좋게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멋진 경기였고,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준 경기였다.

다리요 스르나, 샤흐타르 수비수
첼시가 우리와 같은 7점을 확보한 상태라 경우의 수가 복잡하다. 현재 우리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 만일 우리가 무승부를 거뒀다면, 훨씬 더 나았을 것이다. 우리는 잘 뛰었고, 득점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운이 따라 주지 않았다. 우리는 상대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잡았다. 우리가 실점한 두 골은 우리 입장에서 보면 어리석은 골이었다. 하지만 축구는 이런 것이다. 그리고나서 경기장에서 가장 큰 선수인 모세스에게서 결승골이 나왔다. 이유를 모르겠다. 누가 그를 막아야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젠 더 이상 문제되지 않는다. 우리는 패했고 이제 우리는 16강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멋졌고, 이런 경기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

올렉산드르 쿠체르, 샤흐타르 수비수
우리는 공을 잘 다루면서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으며, 경기의 속도를 조절했다. 어리석은 두 골을 허용한 후 우리는 반격에 나섰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따라서 오늘 결과는 상당히 억울하다. 우리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서 패한 것이 아닐까? 우리 모두의 책임이기에 그렇게 말하긴 어렵다. 우리는 승리도 패배도 함께 한다. 우리는 오늘 경기에서 무승부를 생각하지 않았다. 승리하면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는 안정권에 들 수 있었는데, 결국 그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오늘 패배는 우리가 받아 마땅한 결과가 아니다. 우리는 패배하지 말았어야 했다. 만일 우리가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면, 우리는 3-2로 승리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최종 업데이트: 12년 11월 8일 16.55중앙유럽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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