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 CF,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FC 바이에른 뮌헨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열에 합류했지만, '유럽 챔피언' 첼시 FC는 유벤투스에 3-0 원정대패를 당해 조별리그 통과에 빨간 불이 켜졌다.
16강 진출 확정: 샤흐타르, 바이에른, 바르셀로나 (조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조 선두), FC 포르투, 말라가 CF.
UEFA 유로파리그 32강 진출권 확보: 유벤투스, 첼시 FC, SL 벤피카, 셀틱 FC, 갈라타사라이 AŞ, CFR 1907 클루이.
UEFA 유로파리그 진출 확정: FC BATE 보리소프
유럽대회 탈락 확정: FC 노르드샐랜드,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LOSC 릴, SC 브라가.
경기 전까지 첼시는 E조 선두 샤흐타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유벤투스에 승점 1점을 앞서 있었다. 하지만 토리노 원정에서 3-0 대패를 당하는 바람에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자신들이 노르드샐랜드를 꺾고 동시에 유벤투스가 샤흐타르 원정에서 패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첫 번째 '유럽 챔피언'이 되는 굴욕을 당하게 됐다. 반면, 샤흐타르는 노르드샐랜드 원정에서 5-2 대승을 거둔 데다 첼시와의 상대전적에서도 우위에 있어 남은 결과에 관계없이 조 선두를 확정했다.
F조에서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LOSC 릴이 FC BATE 보리소프에 2-0 원정승을 거뒀기 때문에 발렌시아는 16강 진출확정 사실을 인지하고 바이에른과의 일전에 나섰다. 지난 시즌 첼시에 패해 타이틀 획득 문턱에서 고개를 떨군 바이에른은 종료 13분을 남겨두고 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동점골을 뽑아낸 덕에 한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BATE에 승점 4점을 리드, 남은 결과에 관계없이 조별리그 통과를 못박았다. BATE는 LOSC와의 상대전적에서 앞서면서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은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리오넬 메시가 두 골을 터뜨리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대회 5골을 기록한 가운데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3-0으로 제압, 발렌시아와 마찬가지로 좀더 일찍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셀틱 FC는 SL 벤피카와의 원정경기에서 비기기만 했어도 16강 대열에 합류할 수 있었으나 벤피카가 2-1 승리를 차지해 상대전적에서 앞선 2위로 올라섰고, 그 덕에 바르셀로나의 조 선두도 확정됐다. 마지막 날에 벤피카는 바르셀로나 원정에 나서고, 셀틱은 탈락이 확정된 스파르타크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일찌감치 H조 선두로 조별리그 통과를 못박은 맨유는 전승기록을 목표로 경기에 나섰으나 갈라타사라이에 1-0 원정패를 당했다. CFR은 루이 페드로의 해트트릭으로 브라가를 3-2로 꺾으며 상대의 희망에 종지부를 찍었지만, 상대전적상 갈라타사라이에 밀려 3위에 자리했다. 갈라타사라이는 브라가 원정을 남겨두고 있고, CFR은 맨체스터 원정에 나선다.
E조
유벤투스 3-0 첼시 FC
FC 노르드샐랜드 2-5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F조
발렌시아 CF 1-1 FC 바이에른 뮌헨
FC BATE 보리소프 0-2 LOSC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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