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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첼시 완파한 유벤투스, 자랑스럽다"

기사발행: 2012년 11월 21일, 수요일, 8.30중앙유럽 표준시
첼시 FC에 3-0 완승을 거둔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이 UEFA.com과의 인터뷰에서 "대단한 팀을 상대로 정말 믿을 수 없는 시합을 펼쳤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페트르 체흐는 이날 경기 결과를 "심대한 타격"이라고 일컬었다.
기사 : 유벤투스 스타디움/파올로 메니쿠치
비달, "첼시 완파한 유벤투스, 자랑스럽다"
UEFA.com과 인터뷰 중인 아르투로 비달 ©UEFA.com
 
 
 
기사발행: 2012년 11월 21일, 수요일, 8.30중앙유럽 표준시

비달, "첼시 완파한 유벤투스, 자랑스럽다"

첼시 FC에 3-0 완승을 거둔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이 UEFA.com과의 인터뷰에서 "대단한 팀을 상대로 정말 믿을 수 없는 시합을 펼쳤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페트르 체흐는 이날 경기 결과를 "심대한 타격"이라고 일컬었다.

이날 득점을 올린 아르투로 비달이 UEFA.com와의 인터뷰에서 유벤투스 팬들이 사기를 북돋았다고 말했다. 첼시 FC를 3-0으로 완파한 토리노 클럽 유벤투스는 이로써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시합에서 승점 1점만 더 획득하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섰다. 첼시 수문장 페트르 체흐는 이날 패배를 현 유럽 챔피언에게 있어 "심대한 타격"이라고 표현하면서도 "운명이 우릴 향해 미소 짓길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아르투로 비달, 유벤투스 미드필더
완벽한 밤이었다. 첼시와 같은 대단한 팀을 상대로 믿을 수 없는 시합을 펼쳤다. 지금은 정말 행복하다. 마지막까지 오늘과 같은 모습을 이어가야만 한다. 오늘 밤처럼 팬들이 우릴 성원해줄 때 운동장에 선 우리의 가슴은 웅대해진다. 이 경기장에서 이렇게 엄청난 우리 팬들의 성원을 받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이 시합을 승리로 장식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았다. 한 팀으로 성장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중요했다. 런던에서도 첼시를 상대로 골을 넣었지만 가장 값진 것은 이번에 우리가 이겼다는 사실이고, 첼시처럼 강력한 팀을 상대로 정말 대단한 시합을 치렀다는 점이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른 시합이 남아 있지만 오늘 밤과 같은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샤흐타르와의 경기도 매우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이다.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유벤투스 수비수
엄청난 분위기였고, 우린 운동장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 대단한 승리를 쟁취할 자격이 있었다. 첼시엔 철저한 스트라이커가 없었지만 그래도 에당 아자르와 오스카르, 후안 마타와 같은 선수들을 전방에 포진시켰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대였다. 내가 볼 때, 그들이 본래 모습대로 뛰지 못하고 오늘 밤과 같은 경기를 치른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선보인 엄청난 경기력 때문이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첼시 최고 선수들을 흔들고 중원에서 빠르고 간결한 패스로 공격을 펼쳐 상대 약점을 파고들려 노력했다. 첼시엔 신체적으로 매우 강력한 수비수들이 있지만 우리가 빠르게 공을 몰았을 때 문제점을 드러냈다. 오늘 밤 이처럼 엄청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이제 샤흐타르를 상대로 더욱 대단한 경기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샤흐타르는 뛰어난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고 조 1위를 차지할 자격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오늘 밤 해냈던 위대한 일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샤흐타르 원정에 나서 승점을 따내야만 한다. 예전 경기에서 약간의 행운이 따랐다면 오늘 밤 조별리그 통과를 축하하고 있을 수도 있었다. 이젠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칠 기회가 있다는 점을 주지하고 도네츠크 원정에 나선다.

페트르 체흐, 첼시 골키퍼
도네츠크에서 열릴 경기 결과에 관해서는, 운명이 우릴 향해 미소 짓길 바란다. 우리 자신의 운명을 손에 넣었다가 스스로 이를 버린 셈이기 때문에 이번 패배는 실로 막대한 타격을 받은 것과 같다. 이렇게 높은 실력을 갖춘 대회에선, 어떤 팀에게든 유효슈팅을 15번이나 허용하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없다. 확실히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것보다 경기의 수비적인 면을 조정하고 더 잘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매번 공을 빼앗길 때마다 상대에게 너무나 많은 공간을 허용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시합에서 결정적인 순간은 유벤투스의 첫 골이 터졌을 때였다. 왜냐하면 첫 골이 나오기 전에도 상대에게 기회가 있었지만 우린 훌륭한 정신력으로 그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고, 역습 상황에서 두 번이나 대단히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골을 넣었어야 했다. 만약 그 기회를 살렸다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졌으리라 본다. 그 다음엔 불운의 연속이었다. 유벤투스의 첫 번째 골은 운 좋게도 굴절된 것이었고 두 번째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만은 말해야겠다. 유벤투스는 정말 잘 뛰었고, 득점을 올릴 자격이 있었다. 우린 2등이었고 바로 이것이 축구다. 이제 이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시즌 초반, 모두가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바로 적임자라고 믿었다. 그들이 계속해서 그런 믿음을 가져야만 한다고 본다. 왜냐하면 삶과 경력 중엔 어려운 시기가 있게 마련이니까. 그는 여전히 우리가 잘 뛰고 모두가 그를 만족스럽게 생각하던 몇 달 전의 그 감독이 맞다. 우리 모두 같은 배를 탔다. 반드시 모두가 뭉쳐 긍정적인 결과와 함께 이 시기를 헤쳐나가야만 한다.

최종 업데이트: 12년 11월 21일 12.33중앙유럽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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