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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파라오' 엘 샤라위, 신세대 밀란의 견인차

기사발행: 2012년 12월 2일, 일요일, 9.59중앙유럽 표준시
이탈리아 무대와 유럽대회에서 AC 밀란의 새로운 세대를 이끌고 있는 스테판 엘 샤라위가 챔피언스 매치데이 최신호를 통해 "가능한 최선의 방식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리틀 파라오' 엘 샤라위, 신세대 밀란의 견인차
스테판 엘 샤라위는 올 여름 많은 선수들을 떠나보낸 밀란의 새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AFP/Getty Images
 
 
 
기사발행: 2012년 12월 2일, 일요일, 9.59중앙유럽 표준시

'리틀 파라오' 엘 샤라위, 신세대 밀란의 견인차

이탈리아 무대와 유럽대회에서 AC 밀란의 새로운 세대를 이끌고 있는 스테판 엘 샤라위가 챔피언스 매치데이 최신호를 통해 "가능한 최선의 방식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AC 밀란의 전도유망한 공격수 스테판 엘 샤라위(20)의 등장은 그야말로 적절한 때에 이뤄졌다. AC 밀란의 훈련장 밀라넬로의 바에 있는 작은 테이블 여기저기에 흩어진 신문을 도배하고 있는 얼굴의 주인공도 역시 엘 샤라위다. 이 재능 많은 공격수를 둘러싼 흥미로운 시선들이 집중되고 있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다.

올 여름 팀을 떠난 모든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는 데 애를 먹고 있는 밀란은 공격에서만큼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력을 대신하고 있는 엘 샤라위 덕분에 한시름 놓게 됐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지난 시즌 세리에 A 개막 이후 13경기 동안 8골을 넣은 데 비해 엘 샤라위는 올 시즌 같은 기간 동안 PK 득점 없이 10골을 기록 중이기 때문. 그러나 엘 샤라위는 "즐라타의 골을 봤나? 그런 시도를 할 생각을 하는 선수는 오직 그뿐"이라며 전임자에 대한 얘기로 대화를 시작했다.

엘 샤라위가 말한 골은 지난달 이브라히모비치가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 때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믿기 힘든 오버헤드 킥으로 성공시킨 스웨덴의 네 번째 득점. 엘 샤라위 자신도 기념비적인 순간의 주인공이 된 이후 인구에 회자되기를 원한다는 것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대화가 진행될수록 그의 모호크족 헤어스타일 – 이탈리아의 많은 10대들이 모방하고 있다 – 뒤에 영리하고 겸손하며 표현이 분명한 '리틀 파라오'의 진면모가 숨어있음이 분명해졌다.

그는 이브라히모비치와 안토니오 카사노가 떠난 뒤에 밀란이 자신에게 보여준 신뢰에 감사하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제공한 기회를 부여잡았다. 한때 제노아 CFC에서도 유망주로 주목 받았던 그는 "28차례 출전했던 지난 시즌에 특히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많이 받았다"고 말한 후, "올해엔 더 강한 신임을 느끼고 있다. 세리에 A 첫 두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감독님이 계속 나를 주전으로 발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점에 있어 감독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훌륭한 두 명의 공격수 - 이브라히모비치와 안토니오 카사노의 이적으로 난 좀더 많은 공간을 갖게 됐다. 개인적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향으로 올 시즌을 시작했고, 많이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엘 샤라위는 좋은 활약 덕분에 또 다른 인센티브를 얻게 됐다. 밀란의 주장 마시모 암브로시니는 이 젊은 엘 샤라위를 상대로 내기를 했는데, 현재로선 그 결과가 매우 좋다. 엘 샤라위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7골을 넣는 내기였다"고 설명한 뒤, "만일 성공하면 그가 겨울휴가를 보내주기로 했는데, 내가 해냈다. 이제 한 골만 더 넣으면, 그가 내 여름휴가 비용까지 지불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 이후, 더 득점이 나오면 이는 곧 공짜휴가를 의미하게 된다.

주장인 암브로시니는 엘 샤라위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 이런 트릭을 썼다. 지난 시즌, 그러니까 밀란 입단 첫 시즌 동안 엘 샤라위는 젠나로 가투소와 알레산드로 네스타, 클라렌스 세도로프 등 구단 고참들의 조언을 열심히 수용했다. 그들이 떠난 지금, 엘 샤라위는 이제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느끼고 있다.

최종 업데이트: 12년 12월 2일 18.38중앙유럽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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