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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를 빛낸 최고의 신인들

기사발행: 2012년 12월 17일, 월요일, 10.03중앙유럽 표준시
신성시되는 골키퍼와 두 명의 측면 공격수, 적진 깊숙히 침투하는 플레이메이커와 콜롬비아 대표팀 공격수까지. UEFA.com이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빛낸 신인들을 조명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사 : 댄 로스
조별리그를 빛낸 최고의 신인들
셀틱이 G조 2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한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Getty Images
 
 
 
기사발행: 2012년 12월 17일, 월요일, 10.03중앙유럽 표준시

조별리그를 빛낸 최고의 신인들

신성시되는 골키퍼와 두 명의 측면 공격수, 적진 깊숙히 침투하는 플레이메이커와 콜롬비아 대표팀 공격수까지. UEFA.com이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빛낸 신인들을 조명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잭슨 마르티네스, FC 포르투 공격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 짙게 드리운 팔카오와 헐크의 그림자에도 불구하고 전혀 흐트러지지 않은 마르티네스 (26)는 데뷔 시즌임을 잊게 하는 침착함을 갖춰 포르투의 주득점원으로 기능하고 있다. 콜롬비아 대표팀의 일원이기도 한 마르티네스는 기술력과 믿을 수 없는 운동 능력을 조합해 포르투갈 리가에서 탁월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FC 디나모 키에프와의 매치데이 3일차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것을 비롯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세 골을 넣었다. 역동성과 득점을 노리는 매서운 눈매를 장착한 그는 동료 공격수 제임스 로드리게스, 측면 공격수 실베스트레 바렐라와 함께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시즌, 가공할 만한 드래곤스[용을 뜻하는 포르투갈어 드라강에서 따온 포르투의 별칭] 공격 첨병에 선 것은 분명 잭슨 마르티네스다.

엘리세우, 말라가 CF 측면 공격수
바위처럼 견고한 수비수 웰링톤과 순발력 넘치는 플레이메이커 이스코를 비롯 이번 시즌 유럽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다수의 말라가 선수들 중에서도 단연 앞서는 이가 바로 엘리세우다. 올해 29세인 엘리세우는 빠르기를 갖춘 '직선 경주마'로서, 패스 줄기를 꿰뚫는 눈과 날카로운 슛까지 겸비했다. 그는 파나티나이코스 F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골을 터뜨린 이후 빛나기 시작했다.

엘리세우는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의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이스코의 득점 (전반 3분)을 도와 소속팀의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고, 본인 스스로는 보석처럼 빛났던 RSC 안더레흐트전 두 골을 포함 세 골을 넣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처녀출전팀 말라가는 C조 여섯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마르코 베라티, 파리 생제르맹 FC 미드필더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오가는 대형 계약들이 신문 지면을 한가득 메운 가운데, 지난 여름 베라티가 페스카라 칼치오에서 파르크 데 프랭스[PSG 홈 구장 명칭]로 새 둥지를 튼 것은 거의 각주에 불과한 소식이었다. 그러나 모국 이탈리아에서 세리에 B 이상의 무대를 한 번도 밟아보지 못했던 그가 조별리그 A조 전경기에 출전해 뜨겁게 운동장을 달구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구사하는 4-3-3 진형의 중추가 되었다.

적진 깊숙히 침투해 공격 작업의 활로를 트는 플레이메이커 베라티는 민첩하고 영리하면서도 기술이 풍부한 소매치기와도 같으며, 무게감 있는 컨트롤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이 처리하기가 힘든 패스를 뿌린다. 게다가 수비력도 출중해 이번 시즌 조별리그에서 최소 실점을 기록한 PSG 수비진을 전반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그의 발재간과 패스 범위를 보자면 쉽게 안드레아 피를로를 떠올릴 수 있으며, 생애 처음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 합류한 그가 이제 고작 20세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다.

프레이저 포스터, 셀틱 FC 골키퍼
셀틱이 예상을 뒤엎고 조별리그 G조 2위를 차지한 데에는 잉글랜드 출신 장신 골키퍼 포스터가 구축한 견고한 토대가 그 바탕이 됐다. 늠름한 모습으로 골대를 지킨 그의 활약에 힘입어 스코틀랜드 클럽 셀틱은 SL 벤피카와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꺾고 조 2위까지 주어지는 토너먼트 라운드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올해 24세인 포스터의 활약은 특히 조 1위 FC 바르셀로나와의 매치데이 4일차 경기에서 찬란하게 빛났다.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맹공에 버틴 끝에 결정적인 2-1 승리를 거뒀던 것. 그 결과 포스터는 스페인 언론으로부터 '라 그란 무라야[거대한 장벽]'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선보인 견고한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 잉글랜드 대표팀이 최근 치른 A매치 세 경기에서 출전을 노렸지만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마르코 로이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측면 공격수
최근 3시즌 동안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으로 분데스리가를 빛낸 '최신형 독일전차'였으며, 대표팀 내에서도 명성을 얻기 시작한 활기 넘치는 공격수 마르코 로이스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탁월한 '엔진'을 마음껏 가동하며 출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골문 앞에서 빠르고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는 23세의 젊은 공격수 로이스는 조별리그 D조에 속한 상대 수비진을 공포에 떨게 했다. 그는 도르트문트가 치른 원정 세 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을 넣었으며, 그 결과 위르겐 클롭 사단은 스페인과 잉글랜드, 네덜란드 챔피언이 한 데 모인 '죽음의 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최종 업데이트: 12년 12월 19일 10.54중앙유럽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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