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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까지의 여정: FC 바르셀로나

기사발행: 2012년 12월 18일, 화요일, 10.00중앙유럽 표준시
사령탑엔 새로운 지휘관이 들어섰고, 여전히 지난 시즌 준결승전에서 탈락한 아픔을 곱씹고 있다. 그러나 FC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플레이에 힘입어 한 경기를 남겨놓고 일찌감치 조별리그 G조 선두로 16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16강까지의 여정: 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와 동료들이 스파르타크전 득점을 함께 기뻐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 ©AFP/Getty Images
 
 
 
기사발행: 2012년 12월 18일, 화요일, 10.00중앙유럽 표준시

16강까지의 여정: FC 바르셀로나

사령탑엔 새로운 지휘관이 들어섰고, 여전히 지난 시즌 준결승전에서 탈락한 아픔을 곱씹고 있다. 그러나 FC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플레이에 힘입어 한 경기를 남겨놓고 일찌감치 조별리그 G조 선두로 16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난 빈 자리에 새로운 지휘관이 나타난 가운데, FC 바르셀로나는 예년과 변함없이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여섯 경기를 비교적 매끄럽게 치렀다. 비록 글래스고 원정으로 치러진 매치데이 4일차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겪기도 했지만 티토 빌라노바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남겨놓고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으며, 셀틱 FC와 SL 벤피카, 그리고 FC 스파르타 모스크바까지 남은 세 팀은 마지막 한 장 남은 토너먼트 진출권을 손에 넣기 위해 조별리그 최종전까지 피 말리는 싸움을 경험해야만 했다.

16강까지의 여정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두 번이나 유럽 챔피언에 올랐던 바르샤는 지난 시즌 홈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탈락해 심대한 타격을 받았다. 게다가 첼시 FC가 끝내 정상을 차지한 것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나는 데 촉매제로 작용했다. 수비수들의 줄부상에도 불구하고, 스파르타크와의 조별리그 개막전 초반 제라르드 피케가 다리를 절룩이면서도 시합을 강행한 장면은 지난 시즌의 얼룩을 깨끗이 씻어내려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결의를 명백하게 보여주는 축소판이라 하겠다.

티토 빌라노바가 이끄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기념비적인 2-1 홈 승리를 따낸 것을 비롯, 셀틱이 두 번이나 멋진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것은 온전히 그들의 공으로 돌려야 마땅하다. 그러나 아술그라나[바르셀로나의 별칭 중 하나]가 홈 구장 캄프 누를 떠나 치른 다른 두 번의 원정 경기 기록은 탁월했다. 모스크바에서 3-0, 벤피카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뒀던 것. 그리고 이는 넉아웃 무대 제 1막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붙을 팀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잠정적으로 말해주는 것과 다름 없다.

결정적 순간
매치데이 첫 날 홈에서 스파르타크에 2-1로 지고 있던 상황, 리오넬 메시가 후반 27분에 터뜨린 동점골의 토대를 놓은 이는 바로 크리스티안 테요였다. 이후엔 결정타가 이어졌다. 다비드 비야와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페널티 지역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으로 공을 돌렸고, 이어 알렉시스 산체스가 메시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비록 메시가 머리로 많은 골을 넣는 선수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높게 솟구쳐 머리를 갖다 댔고, 그의 머리를 떠난 공은 안드리 디칸 골키퍼를 지나 골망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실로 인상적인 3-2 역전극이었다.

핵심선수
당연하게도, 메시가 되어야만 한다. 바르셀로나 등번호 10번 메시는 다섯 골을 넣었고 세 골을 합작했으며 이미 매우 훌륭한 수준의 팀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특별한 팀으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메시는 앞서 언급한 준결승전 패배의 아픔과 이를 잊고 만회하기 위해 그가 얼마나 단호하게 결의했는지 이야기하곤 했다. 그리고 그걸 몸소 보여주고 있다.

떠오르는 스타
테요. 스파르타크전에서 직접 골을 넣고 폭발적인 도움으로 메시의 동점포를 이끈 것은 약속된 그의 활약상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보기이다. 올해 21세인 테요는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자신감과 완벽함을 갖췄으며, '성장'이라는 표현보다는 '성숙'했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다. 극단적으로 빠른 선수 중 하나인 테요는 급기야 '천연 골잡이'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숫자
2005/06 시즌 이후 블라우그라나[바르셀로나의 별칭]는 세 번이나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클럽대항전 정상에 올랐고, 정상 등극에 실패했을 때는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준결승전에서 패했고 바르셀로나를 꺾은 팀은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유일한 예외는 2006/07 시즌으로, 당시 바르셀로나는 16강에서 리버풀 FC에 패해 탈락했는데, 리버풀은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말말말
"우릴 만난 상대가 시합에서 사용하는 접근방법은 이런 식일 뿐이다."
바르샤 감독으로 생애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시합을 치른 티토 빌라노바 감독이 상대의 집중 수비와 맞서며.

최종 업데이트: 12년 12월 19일 10.54중앙유럽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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