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태어난 아르헨티나에서는 리오넬 메시의 FIFA 발롱도르 4차례 연속 수상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앞으로 메시는 이런 영광스런 타이틀을 꾸준하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뛰고 있는 스페인에서는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메시가 은퇴직전까지 얼마나 많은 개인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을지 논쟁이 일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는 지난 밤 취리히에서 메시가 발롱도르를 거머쥠에 따라 각 세 차례 수상을 한 미셸 플라티니와 요한 크루이프, 마르코 판 바스텐의 기록을 사실상 뛰어넘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메시가 발롱도르 상을 꿰찼다"고 평하면서도 그가 이 상을 수상하러 무대로 오를 때 정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지역 언론인 '라 반가르디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 메시는 "2012년 우승 타이틀 때문에 이 상을 수상한 것이 아니라 그가 한해 동안 클럽과 국가대표를 오가며 넣은 91골과 재능 때문에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플레이로 전세계 축구 팬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긴다"고 설명했다.
메시가 "유일한 존재"와 "범주를 뛰어넘는 선수"로 추앙 받고 있는 가운데, '엘 문도'는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 명단에 뽑힌 모든 선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선수라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스페인은 현재, 다시 오지 않을 황금시대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언론 '클라린'은 "메시의 성공은 더 이상 뉴스거리가 안 된다. 만일 기록이 존재한다면, 그는 그 기록을 깨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3위를 차지한 팀 동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만일 메시가 계속해서 이런 플레이를 이어간다면 그는 내년에도 다시 이 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통신사 'EFE'는 세 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메시는 계속해서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라면서, 시상식에 수줍은 성격과는 대조되는 눈에 띄는 물방울 무늬 의상을 입은 메시가 앞으로 이런 시상식에 입을 옷이 동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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