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라타사라이 AS가 750만 유로의 이적료에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서 네덜란드 대표팀 플레이메이커 베슬리 슈나이더를 영입, 일약 겨울 이적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슈나이더는 지난 2009년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인테르로 이적했고, 이제 인테르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올해 28세인 슈나이더는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 90경기를 소화했으며 5번의 메이저 국가대항전에 출전한 바 있다. 슈나이더는 갈라타사라이와 3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슈나이더는 "공항에 도착한 다음 갈라타사라이의 커뮤니티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었다. 이렇게 큰 클럽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 지금 몸상태는 좋으며, 감독님이 기용만 해준다면 [일요일에 열리는] 베식타슈와의 더비 매치에 출전하고 싶다. [게오르게] 하지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와 비교된 것도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 갈라타사라이에 하지라는 이름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인지 알고 있다. 그는 레전드였으며 나도 여기에 레전드가 되기 위해서 왔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AFC 아약스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그는 암스테르담에 연고를 둔 클럽 아약스 유니폼을 입고 에레디비지에 126경기에서 43골을 터뜨려 이름을 높였다. 2007년 2700만 유로의 이적료에 마드리드에 합류한 슈나이더는 스페인의 수도에서 지난 첫 두 시즌 중 첫 해에 라 리가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슈나이더의 영광의 순간은 네라주리[인테르의 별칭] 시절이었다. 2010년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홀로 두 골을 터뜨리며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등극한 것.
한편 터키 클럽 갈라타사라이는 2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는 FC 샬케 04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스탄불)에 슈나이더를 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2차전은 독일에서 3월 12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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