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가 니콜라스 아넬카(33)의 영입을 확정, 2013년 6월까지 계약을 맺으며 한 시즌 연장옵션을 포함시켰다.
프랑스 출신 스트라이커인 아넬카는 1월 28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지만, 유벤투스는 영입을 발표하기에 앞서 국제적 승인을 기다려야 했다. 중국의 상하이 선화 FC가 마지막 클럽이었던 그는 "굉장한 우승경력을 지닌 위대한 클럽에 합류했다. 이곳에 오게 돼 행복하고, 이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몇몇 프랑스 선수들과 얘기를 했는데, 모두가 말하길 대단한 클럽이며 거의 가족과 같은 분위기라고 얘기해줬다. 그게 바로 내가 드레싱 룸에 처음 들어갔을 때 들었던 느낌이다. 모든 선수들이 내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고, 날 편안하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아넬카는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지만, 1997/98 시즌 잉글랜드에서 더블 우승을 달성한 아스날 FC에서 이름을 알렸다. 프랑스 국가대표로 A매치 69경기에서 14골을 넣은 그는 UEFA 유로 2000 우승멤버였을 뿐만 아니라 1999/2000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CF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또, 페네르바체 SK와 첼시 FC에서도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넬카는 여러 나라에서 활동했다. 2012년 1월 상하이로 이적한 그는 22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2월 12일 셀틱 FC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을 치르고, 3월 6일 토리노에서 리턴 매치를 갖는다. 아넬카는 "챔피언스리그는 매우 어렵다. 시작할 때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결코 알 수 없지만, 유벤투스 같은 팀은 끝까지 가기 위해 애써야 한다. 유벤투스에는 그렇게 할 수 있을 만한 선수들과 정신력, 체력적인 자질이 있다. 우리의 모든 힘과 에너지를 쏟아 트로피를 홈으로 가져올 것이다. 내 역할을 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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