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른 팀들이 넉아웃 라운드를 위한 스쿼드 변경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 투입이 확정된 선수들 중에는 이번 라운드에서 대회에 복귀하는 데이비드 베컴과 디디에 드록바가 포함됐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클럽은 공식규정의 18.18-21항에 의거해 2월 1일까지 새로운 선수들을 3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이 선수들 중 한 명은 올 시즌 다른 클럽 소속으로 UEFA 클럽대항전 조별리그에 출전했더라도 새로운 팀에서 출전할 수 있으나, UEFA 챔피언스리그에는 출전한 적이 없어야 한다. 16강에 진출한 클럽은 [등록한] 1군 선수들이 최대 25명을 넘지 말아야 하고, 또한 (부칙 8에 따라) 현지에서 훈련받은 선수들의 숫자가 할당량을 초과해야 한다.
추가된 선수들 중 주목할 만한 선수는 파리 생제르맹 FC가 영입한 데이비드 베컴이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1999년 우승했을 당시 맨유 스쿼드의 일원이었으나, 2009/10 시즌 AC 밀란 소속으로 친정팀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른 16강전에서 4-0으로 패한 이후로는 이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PSG의 맞수인 발렌시아 CF는 부상에서 회복한 미드필더 세르히오 카날레스와 조별리그에서 스쿼드에 포함되지 못했던 또 한 명인 알렉스 퀸타니야를 투입했다.
드록바는 작년 5월 첼시 FC가 뮌헨에서 우승을 거둔 이후 팀을 떠났지만, [몸담고 있던] 상하이 션화 FC에서 터키의 갈라타사라이 AŞ로 이적해 유럽으로 복귀했다. 이제 드록바는 FC 샬케 04와 격돌하는 갈라타사라이 스쿼드의 일원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독일의 샬케는 16강에서 추가할 수 있는 스쿼드에 경험많은 미셸 바스토스를 추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하는 다른 친숙한 이름들 중에는 드록바의 전 소속팀인 첼시와 상하이에서 그와 한솥밥을 먹었던 니콜라스 아넬카가 있다. 아넬카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16강에 출전하며, 말라가 CF 소속의 디에고 루가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임대한 누리 샤힌, 그리고 2005/06 시즌에 올림피아코스 FC에 맞서 레알 마드리드 CF 소속으로 골을 터뜨린 바 있는 디에고 로페스가 다시 같은 팀 소속으로 출전한다. 셀틱 FC와 FC 바르셀로나, FC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 등록한 선수가 없다.
새로 등록한 선수 명단은 여기와 '관련 아이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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