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2년 출범 이래, UEFA 챔피언스리그는 빛나는 재능을 갖춘 브라질 출신 선수들로 인해 축복받아왔다.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 히바우두와 같이 축구계의 우상이자 상징으로 떠오른 선수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자신의 족적을 남겼던 것. 그리고 이제, 발렌시아 CF 공격수 조나스(28)가 선배들의 뒤를 이으려 한다.
조나스는 UEFA.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브라질에서 자랐을 때엔 언제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을 생각했다. 이 대회에서 뛸 때면 항상 집에 있는 기분이다. 이 느낌이 가능한 오래 지속됐으면 한다. 나에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회가 바로 챔피언스리그"라고 말했다.
2011년 1월, 그레미우 FBPA에서 이적한 조나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혜성처럼 불쑥 나타났다. 지난 시즌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조별리그 경기서 킥오프 10.96초만에 득점에 성공,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시간에 득점을 올린 선수로 영원히 기록에 남은 것.
메스타야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네 골을 터뜨린 조나스의 활약에 힘입어 16강에 올랐다. 오는 2월 12일 파리 생제르맹 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1차전을 치르고 3월 6일 프랑스 원정을 떠난다.
조나스는 "대단한 시합이 될 것이다. 모두가 지켜볼 것이고 우린 준비가 되어 있다"고 운을 뗀 뒤, "1차전을 우리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홈에서 치른다. 따라서 홈 이점을 살릴 필요가 있다. 양 팀 모두 대단히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팀이며, 대회 최다 득점자 중 두 명을 보유한 팀"이라며 멋진 경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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