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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발데스,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사발행: 2013년 2월 13일, 수요일, 7.32중앙유럽 표준시
발렌시아 CF는 안방에서 파리 생제르맹 FC에 2-1로 패했지만 더 큰 점수차로 무너질 뻔했다. 아딜 라미와 넬손 발데스는 UEFA.com을 통해 막판 만회골이 부활의 희망을 되살렸다고 말했다.
기사 : 에스타디 데 메스타야/그레이엄 헌터
라미·발데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딜 라미가 경기 막판 만회골을 넣은 뒤 자축한다 ©AFP/Getty Images
 
 
 
기사발행: 2013년 2월 13일, 수요일, 7.32중앙유럽 표준시

라미·발데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발렌시아 CF는 안방에서 파리 생제르맹 FC에 2-1로 패했지만 더 큰 점수차로 무너질 뻔했다. 아딜 라미와 넬손 발데스는 UEFA.com을 통해 막판 만회골이 부활의 희망을 되살렸다고 말했다.

파리 생제르맹 FC와 발렌시아 CF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맞대결 (PSG 2-1 승)은 '기회를 붙잡지 못하면 그만큼의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이 핵심 주제였다.

오늘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사단은 사실상 대회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선제골의 주인공인 에세키엘 라베치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경기 막판에 퇴장 - 가 연이은 득점기회를 무산시켰고, 루카스의 슛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그 덕분에 경기막판 아딜 라미의 만회골은 발렌시아에 부활의 가능성을 심어줬다. 라미와 넬손 발데스는 UEFA.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지적했다.

아딜 라미, 발렌시아 수비수
물론, 내가 경기 막판에 만회골을 넣어 기쁘지만 축구는 팀 스포츠이고 우리는 오늘 경기에서 패했다. 홈에서 두 골을 실점해 상황이 힘들어진 것이 최악이다. 이제 내 만회골과 이브라히모비치의 퇴장은 2차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PSG는 홈에서 매우 강하다. 상대는 이브라히모비치 없이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환상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케빈 가메이로를 비롯해 PSG에는 내가 알고 존경하는 선수들이 많다. 어쩌면 나머지 선수들은 '위대한 즐라탄'의 수준은 아니더라도 빠르고 재능이 넘치며, 문전 앞에서 결정력이 뛰어나다. 즐라탄의 부재에도 불과하고 순간의 방심조차 해서는 안 된다.

오늘밤 PSG의 경기력은 전혀 놀랍지 않았다. 난 그들이 프랑스식 축구의 요체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튼튼한 수비망을 친 뒤 오늘처럼 두 골을 앞섰을 때 우위를 지킨다. 솔직히 상대의 속공 때 전열이 흐트러진 부분이 실망스럽다. PSG는 그와 같은 역습 시에 매우 효과적이다.

후반에 여러 면에서 우리의 경기력이 나아졌다. 이번 시합은 챔피언스리그 경기였다. 겨울 휴식기에서 복귀한 선수들은 유럽 제일의 클럽축구 제전에서 최고의 활약이 필요하단 사실을 인식했다. 특히, 발데스의 활기찬 몸놀림과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카날레스를 중심으로 한 팀플레이가 좋았다. 결국에 경기에서 패해 다소 슬펐지만, 라미의 만회골과 즐라탄의 퇴장은 승부에 변화를 야기할지도 모른다.

넬손 발데스, 발렌시아 공격수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다. 솔직히 더 큰 점수차로 패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막판 만회골로 일말의 자부심과 더불어 역전에 대한 약간의 희망까지 생겨났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 역할은 어떤 방법으로든 팀을 돕는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는 많은 크로스가 나를 향했었다. 감독의 주문은 그저 상대팀 페널티지역에 침투해 로베르토 [솔다도]의 파트너가 되라는 것이었다. 난 그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다.

오늘밤 발렌시아의 팬들은 대단했다. 다시 한 번 세계 제일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는 선수들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보상할 차례다.

최종 업데이트: 13년 2월 13일 12.16중앙유럽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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