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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논, "유벤투스와의 만남에 흥분돼"

기사발행: 2013년 2월 12일, 화요일, 7.49중앙유럽 표준시
셀틱 FC의 닐 레논 감독이 "위대한 팀과 위대한 감독"과 맞서게 된 도전에 흥분하고 있다. 적장인 안토니오 콩테도 유벤투스 역시 셀틱을 가볍게 여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상대를 존중했다.
기사 : 글래스고/엠마 힌간트
레논, "유벤투스와의 만남에 흥분돼"
경기를 하루 앞둔 날 셀틱의 훈련장에서 몸을 푸는 기오르고스 사마라스 ©AF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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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행: 2013년 2월 12일, 화요일, 7.49중앙유럽 표준시

레논, "유벤투스와의 만남에 흥분돼"

셀틱 FC의 닐 레논 감독이 "위대한 팀과 위대한 감독"과 맞서게 된 도전에 흥분하고 있다. 적장인 안토니오 콩테도 유벤투스 역시 셀틱을 가볍게 여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상대를 존중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FC 바르셀로나와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상대로 멋진 승리를 챙겼던 셀틱 FC의 닐 레논 감독은 글래스고에서 열릴 유벤투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도 선수들이 "진정한 믿음"을 갖고 나설 것이라며, 이번 시합을 "선수들 생애 최고의 경기들 중 하나"로 묘사했다. 적장인 안토니오 콩테는 공격의 원칙을 분명히 강조하며 유벤투스가 안일한 마음을 갖지 않도록 경계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우린 이곳에서 정말 무척이나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틱
닐 레논 감독
우린 진정한 믿음을 갖고 이번 경기에 임한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90분 이후에도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을 것이다. 두 경기가 있는 만큼 우린 180동안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유벤투스는 [미르코] 부치니치와 [파비오] 콸리아렐라,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니콜라스] 아넬카 등 훌륭한 스트라이커들을 보유하고 있다. 중원 역시 매우 강하다. [아르투로] 비달이 정말로 너무나 잘해왔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는 월드 클래스 선수이며, [안드레아] 피를로는 물론 아직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상대는 이토록 훌륭한 축구선수들로 축복을 받은 팀이지만, 셀틱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 우린 시즌 시작 이후 줄곧 절대적 약체였다.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는 다른 플레이스타일과 다른 문화를 갖고 있다. 유벤투스는 수비적으로 매우 강하고, 조직력이 정말로 좋다. 또, 그들은 자국리그에서 매우 꾸준한 모습을 보여왔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무척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 우린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왔다.

우린 위대한 팀, 위대한 감독과 싸우게 된다. 개인적으로 내가 유벤투스에 도전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 동기부여의 차원에서 선수들이 내게 뭔가를 더 필요로 한다고 생각지 않는다. 선수들 생애에서 가장 큰 게임 중 하나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16강 진출은 클럽으로서도 대단한 홍보효과다. 우리 모두는 무척 흥분해있다. 팀이 난국에 잘 대처하리라 확신한다.

주말경기 결과
토요일: 인버네스 칼레도니안 티슬 FC 1-3 셀틱 (로스 9; 커몬스 20, 거손 48, 미쿠 82)
포스터; 거손 (매튜스 66), 프레이저, 론, 맥거치; 커몬스 (찰머스 46), 맥코트 (와트 78), 카얄, 로기치; 미쿠, 스톡스.

● 셀틱은 2위 인버네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18점차로 스코틀랜드 리그 선두를 달리게 됐다. 닉 로스에게 이른 시각 선취점을 빼앗긴 셀틱은 크리스 커몬스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라미 거손의 헤딩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미쿠는 막판 추가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팀 뉴스
레논 감독은 에밀리오 아사기레 (무릎)의 회복을 언급했지만, 기오르고스 사마라스 (햄스트링)는 아직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 또, 레논 감독은 나이지리아 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참가했다 돌아온 지 48시간도 안된 에페 암브로즈의 기용 여부를 놓고도 딜레마에 빠졌다. 감독은 암브로즈가 선발로 출전할 것 같진 않지만, 교체명단에는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
안토니오 콩테 감독
우린 내일 밤 이곳에서 정말 매우 주의해야 할 것이다. 스타디움을 가득 채울 60,000명의 팬들이 12번째 선수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셀틱은 매우 좋은 팀이다. 이곳에서 바르셀로나를 꺾었고, 캄프 누에서도 매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는 것이 바로 그 증거다. 누군가 셀틱을 과소평가할지 모르겠지만, 분명 우린 그렇지 않다. 우린 우리와 마찬가지로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셀틱을 존중한다.

팀으로서 계속 발전하고 성숙하는 것이 주요목표다. 매년 최소한의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참가자격을 따내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에게 챔피언스리그는 꿈이다. 조별리그에서뿐만 아니라 토너먼트 라운드에서도 우린 대회를 음미한다. 우리의 다음 목표는 8강 진출이다. 이 라운드가 끝나면 우리가 있을 자격이 있는 자리에 있게 될 것이다.

우린 여느 때와 같은 방식으로 이번 시합을 풀어갈 것이다. 우리만의 경기를 하기 위해 이곳까지 온 만큼 상대에 따라 스타일을 바꾸진 않을 것이다. 셀틱은 세트플레이에서 매우 강한 선수들을 보유해 체격적인 조건에서 위협적이다. 하지만 그건 그들만의 무기가 아니다. 우리 역시 몇몇 경기에서 패했지만, 공격을 하면서 패했다.

내가 보기에 셀틱의 심장과 영혼은 기술적으로도 매우 훌륭하고 체력적으로도 밀리지 않는 [스콧] 브라운과 [빅토르] 완야마다. [게리] 후퍼는 스코틀랜드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서도 수준을 뛰어넘을 수 있는 선수다. 그는 매우 빠른 발로 공간을 매우 잘 침투하고, 마무리 능력도 훌륭하다. 사마라스는 체격적인 조건이 좋은 또 한 명의 선수지만, 그의 발 기술 역시 뛰어나다. 난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도 좋아한다. 무척 어린 나이인 그는 전도가 유망한 선수다.

주말경기 결과
금요일: 유벤투스 2-0 ACF 피오렌티나 (부치니치 20, 마트리 41)
부폰; 바르잘리, 마로네, 펠루소; 리히슈타이너, 비달, 피를로, 마르키시오, 데 첼리에 (카세레스 60), 마트리 (포그바 76), 부치니치 (지오빈코 61).

● 유벤투스는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5점차로 세리에 A 선두를 달렸다. 미르코 부치니치는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알레산드로 마트리은 신발이 벗겨진 상황에서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팀 뉴스
지오빈코가 허벅지 부상을 털어냈지만, 유벤투스 입장에선 5명의 미드필더진 왼쪽에 누굴 세워야 할지도 딜레마다. 부상중인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는 경고누적으로 뛸 수 없고, 파올로 데 첼리에는 허벅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콩테 감독은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을 위해 한달 동안 자리를 비웠던 크와도 아사모아를 내보내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제외를 천명했다. 그렇다면 페데리코 펠루소 정도면 고개가 끄덕여질 것도 같다.

토막정보
● 셀틱이 처음 만났던 이탈리아 클럽은 1969년 3월 12일 유럽피언 컵 8강전에서 자신들에게 1-0 패배를 안겼던 AC 밀란이었다. 그때의 패배 이후 셀틱은 안방인 셀틱 파크에서 세리에 A 팀을 상대로 8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최종 업데이트: 13년 2월 15일 11.24중앙유럽 표준시

http://kr.uefa.com/uefachampionsleague/season=2013/matches/round=2000348/match=2009585/prematch/preview/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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