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바르샤바에서 UEFA 유로 2012 예선 추첨식이 거행됐다. 추첨 결과 지난 대회 챔피언인 스페인은 체코를 뛰어넘어야만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다음 대회에서 타이틀을 방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이 18개월 전 비엔나에서 들어올린 트로피를 계속 보유하기 위해서는 같은 I조에 속한 스코틀랜드와 리투아니아, 리히텐슈타인을 꺾고 유로 2012 결승에 올라야 한다. 통산 3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던 독일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과 더불어 A조에 속해 있으며, 특히 A조에는 지난 UEFA 유로 2008 준결승에서 독일에 안타깝게 패했던 터키도 포함되어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의 다른 12개국과 함께 이번 여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한편, 유럽피언 챔피언십 예선에서는 세르비아, 슬로베니아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지난 UEFA 유로 2008 본선에 충격적으로 탈락했던 잉글랜드는 이번 예선에서는 스위스와 불가리아, 웨일즈, 몬테네그로와 함께 G조에 속하게 됐다. 5개국으로 구성된 세 개 조 중에서 한 팀 만이 아직까지 UEFA 유럽피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없는 팀이다.
예선 진행 방식
이번 추첨에는 총 51개국이 참가했다. 추첨식 진행은 폴란다와 우크라이나 축구계 명사인 안드리 셰브첸코와 안드르제이 샤르마흐, 올렉 블로킨, 즈비그니예프 보니엑이 맡았다. 예선은 홈 앤 어웨이의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2010년 9월에 시작해 2011년 10월까지 진행된다.
9개 조의 1위팀과 2위팀 중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본선 참가국이 24개국으로 늘어나기 전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본선에 참가할 나머지 여섯 개의 팀은 각조 2위팀 8팀이 2011년 11월에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정된다. 이렇게 16개 팀이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본선 출전국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UEFA 유로 2012 예선추첨결과
A조
| 독일 | 터키
| 오스트리아
| 벨기에
| 카자흐스탄
| 아제르바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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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조
| 러시아
| 슬로바키아
| 아일랜드
| FYR 마케도니아
| 아르메니아
| 안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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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
| 이탈리아
| 세르비아
| 북아일랜드
| 슬로베니아
| 에스토니아
| 페로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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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조
| 프랑스
| 루마니아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 벨로루시
| 알바니아
| 룩셈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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