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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이 뛰고 있다...코시엘니

기사발행: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11.49중앙유럽 표준시
프랑스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가 UEFA.com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매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코시엘니는 토요일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또 한 번 '레벨업'을 앞두고 있다.
기사 : 도네츠크/매튜 스피로
몸값이 뛰고 있다...코시엘니
프랑스의 로랑 코시엘니는 UEFA 유로 2012 8강 스페인전에서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다 ©UEFA.com
기사발행: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11.49중앙유럽 표준시

몸값이 뛰고 있다...코시엘니

프랑스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가 UEFA.com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매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코시엘니는 토요일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또 한 번 '레벨업'을 앞두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로랑 코시엘니 (26세)는 경력상 크나큰 진보를 준비했다. 당시에 그는 프랑스 2부 리그의 투르 FC를 떠나서 리그 1 구단인 FC 로리앙으로의 이적을 확정했다. 그 이후로 이 강인한 센터백은 계속해서 출세 가도를 달리고 있다.

북런던에 머무는 아르센 벵거는 단 한 시즌 동안의 활약만 보고서 코시엘니를 영입했다. 코시엘니는 입단 초기에 가능성을 보여준 뒤에 마침내 지난 시즌 소속팀 아스날에서 기복 없이 최고의 수비력을 선보였다. 이에 로랑 블랑은 작년 11월 미국과의 친선경기 때 코시엘니에게 A매치 데뷔전의 기회를 선사했다. 경기 직후에 블랑은 빠른 발과 끈질긴 승부욕의 소유자인 코시엘니를 UEFA 유로 2012에 출전한 세 명의 센터백 중 하나로 임명했다.

코시엘니는 토요일 스페인과의 준준결승전(코시엘니 본인에게는 메이저 대회 데뷔전)에서 징계로 결장하는 필립 맥세의 대타로 거침없는 상승을 이어간다. 아스날 FC 소속의 수비수 코시엘니는 선수 경력상 가장 중대한 경기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친구들'을 상대하는 것에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 수년 간 하위 리그에서 생존 경쟁을 벌인 그는 그저 경기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다. 코시엘니는 UEFA.com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투르를 떠난 순간부터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했다"고 운을 뗀 이후 "선수 생활 초기에는 몇몇 어려움도 있었다. 축구선수가 되는 과정은 결코 쉽지가 않다. 또한, 한 선수의 경력은 빨리 끝나거나 그 반대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매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분명히 블랑은 코시엘니가 아스날의 유니폼을 입고 지난 두 시즌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빼어난 활약상에 확신을 얻었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한 수비수 코시엘니를 유로 본선으로 데려왔을 것이다. 이어 코시엘니는 "명망있는 구단에서 뛰게 돼 운이 좋다"고 놀라워 하며, "계속해서 빅매치에 출전할 수 있도록 주말마다 나의 전부를 바친다. 특히 유럽 최강팀들과 격돌하는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축구선수라는 직업을 갖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시엘니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곤란을 겪었다. 그는 리버풀과의 첫 경기에서 상대팀의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돌파를 허용하는 과정에서 핸들링 반칙을 범하며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코시엘니는 "당시 경기에 대해서 다양한 기억이 섞여있다"고 회상하며, "나는 전설적인 경기장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아스날은 훌륭한 무승부를 거두었다. 하지만 나는 경기 막판에 퇴장당했다"고 부연했다. 토레스는 첼시로 이적한 이후 득점력이 감소했지만, 결코 코시엘니는 스페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토레스를 얕보지 않는다. "토레스는 대단한 선수인 동시에 위대한 골게터이다. 위대한 스트라이커들의 '클래스'는 영원하다. 그들조차 때로는 침체기에 빠지지만, 이내 제 컨디션을 회복한다."

프랑스의 21번 코시엘니가 도네츠크에서 대적할 스페인 선수 중에는 토레스 이외에도 익숙한 얼굴이 있다. 코시엘니의 아스날 입단 이후 첫 주장이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 역시 프랑스전 출전이 유력하다. 그리고 프랑스의 수비수 코시엘니는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와의 재회를 기대한다. "세스크는 대단한 선수"라고 옛 동료를 칭찬한 코시엘니는 "그는 능수능란하고 경기를 읽는 눈이 뛰어나다. 그를 다시 보게 된다면 멋질 것이다. 경기 전후로 그와 대화하겠지만, 경기 도중에 우리의 우정은 제쳐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코시엘니가 스페인팀을 상대했을 때는 파브레가스도 그와 나란히 섰다. 비록 당시에 아스날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패했지만, 아스날의 새로운 센터백 코시엘니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코시엘니는 그때의 경험을 토요일 경기에서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 "스페인 국가대표 중 다수가 바르셀로나 소속"이라고 이유를 설명한 그는 "나는 바르사의 스타일에 익숙하고, 이것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유럽 챔피언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프랑스 역시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 최고의 팀이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인터뷰를 끝맺었다. 결과에 관계없이 코시엘니는 결전의 순간을 만끽할 것이다.

최종 업데이트: 12년 6월 23일 3.46중앙유럽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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