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는 즐거움을 누렸던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이번 시즌엔 UEFA 유로파리그 정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르크셀프[레버쿠젠의 별칭]는 로빈 두트 감독 지휘로 2011/12 시즌 16강에 올랐지만 리오넬 메시의 맹활약을 앞세운 FC 바르셀로나에 무릎 꿇은 바 있다.
두트의 뒤를 이어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은 사샤 레반도프스키는 UEFA.com와의 인터뷰를 통해 "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나아갈 것"이라며 이상적으론 암스테르담에서 열릴 결승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앞으로 9달 동안 진행될 새 시즌 목표를 언급하기도 했다.
UEFA.com: 지금까지 진행된 프리 시즌 성과에 얼마나 만족하는가?
사샤 레반도프스키: 지난 몇 주 동안 대단히 열심히 준비했고, 모든 것이 완벽하게 계획대로 가고 있다. 팀과 코칭 스태프는 진정한 하나의 유닛으로 가동되는 중이다. 프리시즌에는 특별히 나폴리나 리버풀과 같은 팀과 맞붙는 데 가치를 두고 있다. 대회 상황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또한 선수들이 레버쿠젠의 개선된 팀 시스템을 알고 더 많은 것을 배우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UEFA.com: 새로 영입한 선수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레반도프스키: 필리프 볼샤이드와 다니엘 카르바할, 주니오르 페르난데스와 옌스 헤겔러, 그리고 하지메 호소가이와 같이 새롭게 계약한 선수들의 첫 인상이 매우 좋고 팀에 제대로 녹아들고 있다. 이곳에서 하나의 유닛이 만들어지고 있다. 선수 영입 작업을 완료했으며 이젠 새 시즌을 기다리는 중이다.
UEFA.com: 훈련장 분위기는 어떠한가?
레반도프스키: 팀이 하나의 유닛으로 가동하며, 매우 열심히, 그리고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코칭 스태프 역시 대단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으며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UEFA.com: 분데스리가 개막 전에 독일 컵 대회 1라운드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레반도프스키: FC 카를 차이스 예나와 맞붙는다. 물론 우리의 승리가 유력하다. 겨울 휴식기 이후에도 컵 대회에 남아 있길 바란다. 모든 이들이 알고 있듯이 컵 대회는 유럽 무대로 향하는 가장 짧은 길이며, 컵 대회 결승은 모든 팀들이 원하는 목표이기도 하다.
UEFA.com: 이번 시즌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레반도프스키: 레버쿠젠이 언제나 지니고 있는 목표는 유럽 무대 진출이다. 이는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일이 진정 제대로 진행된다면 UEFA 챔피언스리그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데스리가는 매우 평준화된 리그이며, 이는 우리가 매 시합에 최선을 다해야 함을 의미한다.
UEFA.com: 어떤 팀이 분데스리가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는가? 어떤 팀이 가장 놀라운 깜짝 활약을 펼칠까?
레반도프스키: 이런 질문은 언제나 좋다. 물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비롯 바이에른 뮌헨이 여전히 우승을 다툴 후보다. 깜짝 돌풍이란 말 그대로 예상하지 못하고 놀란다는 뜻이 아닌가, 따라서 시즌이 개막된 후에 놀랄 여지를 남겨두도록 하자.
UEFA.com: 지난 시즌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었고 이번엔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대회를 앞두고 특별히 염두에 두고 있는 목표가 있는가?
레반도프스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었던 것은 그 전 시즌에 훌륭한 활약을 펼친 것에 대한 보상이었다. 이번 시즌 목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넉아웃 무대에 진출하는 것이며, 최대한 멀리 나아가고 싶다. 물론 결승전이 암스테르담에서 열린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결승 무대를 밟는다면 대단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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