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세 시즌 동안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두 번이나 탈락했던 하트 오브 미들로시안 FC의 감독 존 맥글린이 다시 한번 본선 조별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하츠의 맞상대인 리버풀 FC는 굳건한 장벽이라고 불리우기에 충분한 강호다. 하츠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토트넘 핫스퍼 FC에 5-0으로 크게 패했다. 이에 맥글린은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을 상대로 홈 구장 타인캐슬에서 열리는 1차전에서 작년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마음먹었다. 안필드에서 열리는 2차전은 다음주에 열린다.
UEFA.com: 리버풀과의 시합을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가?
존 맥글린: 타인캐슬에서 특별한 밤을 맞이할 기대에 부풀어 있다. 타인캐슬은 유럽 무대의 밤을 수없이 지켜본 장소다. 그리고 그 상대들은 리버풀에 비해 손색이 없었다. 리버풀은 뛰어난 선수를 여럿 보유한 큰 구단이기 때문에 그에 맞서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이 강호이기 때문에 우리가 경쟁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UEFA.com: 시합 전 관심사는 지난 시즌 타인캐슬에서 토트넘에 당한 5-0 대패의 아픔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가?
맥글린: 토트넘을 상대로 경기를 시작한 지 한 시간 만에 이미 승패가 결정됐던 그 상황, 그런 종류의 상황을 다시 한번 겪을 여유는 없다. 리버풀을 상대로, 우린 최대한 어려움을 안겨야만 한다. 우리가 돌파할 수 있는 어떤 약점이라도 찾아야만 하며, 상대 수비수를 시험에 들게 하고, 리버풀을 긴장하게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 홈에서 싸우기 때문에 리버풀에 어려움을 안겨야만 하며 2차전까지 경쟁력을 끌고 갈 수 있어야만 한다.
UEFA.com: 리버풀이 주말 경기에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에 3-0으로 완패한 결과로부터 용기를 얻는가? 아니면 경기력 쇄신에 나선 리버풀 때문에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보는가?
맥글린: 두 번째 시나리오가 현실적이라고 본다. 그렇다, 리버풀이 새 감독 체제에서 변화를 겪고 있긴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우리 자신에게 신경 쓰는 것이다.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에는 규율이 잡힌 모습으로 단호하게 나서야만 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 공을 소유했을 때는 그들에게 어려움을 안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만큼 용감해질 필요가 있다. 리버풀에게 공을 잡을 시간을 허용한다면 상처 입으리라는 것, 이것 한 가지는 확실하다.
UEFA.com: 당신이 하츠에 구축하려고 하는 축구의 관점에서 볼 때, 유로파리그와 같은 유럽 무대 경기는 얼마나 가치 있는가?
맥글린: 실로 막대하다. 우리 모두 이런 종류의 시합을 통해 실로 많은 것을 배운다. 우리처럼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면 이런 종류의 시험은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것이다. 선수들이 이런 도전에 더 많이 노출될수록 더욱 성장하기 마련이다. 하츠에게도 유럽 클럽대항전 경험은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린 단지 스코틀랜드 클럽이 아닌, 유럽 무대에서 경쟁하는 팀을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통과하는 것은 대단히 힘들겠지만 우리의 목표는 무게추가 기울지 않은 상태에서 안필드 원정에 나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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