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EFA 클럽대항전에서 1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클럽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가 매치데이 4일차 A. 아카데미카 코임브라전에서 마침내 패배를 당했다. 한편 에디손 카바니는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고, 타이송은 올 시즌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카는 코임브라에서 윌손 에두아르두의 두 골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격침시켰다. 아틀레티코는 여전히 B조 선두를 지켰지만, 하포엘 텔아비브 FC를 4-0으로 완파한 FC 빅토리아 플젠이 라 리가 구단 아틀레티코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F조에서는 또 하나의 무결점 기록이 깨졌다. SSC 나폴리는 FC 드니프로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를 상대로 경기 중 한때 2-1로 뒤졌지만 4-2로 역전승했다. 홈팀의 공격수 카바니는 혼자서 네 골을 모두 넣었다. 같은 조의 PSV 아인트호벤은 AIK에게 1-0으로 패하며 32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에레디비지에 구단 아인트호벤은 조별리그 두 경기를 남겨놓고 드니프로에 승점 5점 뒤져 조 최하위로 밀려나 있다.
FC 안지 마하치칼라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에 나선 리버풀 FC에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A조 1위 자리를 빼앗았다. 한편 BSC 영보이스는 우디네세 칼치오를 상대로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A조는 네 팀간 승점차가 단 3점에 불과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 몇몇 조들의 경우 넉아웃 라운드 진출팀의 윤곽이 분명히 가려지고 있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FC 루빈 카잔은 H조에서 32강행을 조기에 확정 지었고, K조의 FC 메탈리스트 카르키프와 바이어 04 레버쿠젠 역시 일찌감치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메탈리스트는 로젠보리 BK를 3-1로 격파했고, 타이송은 이 경기에서 경이적인 발리슛을 선보이며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32강 진출팀에는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4전 전승을 달리는 올랭피크 리옹이 이름을 올렸다. 리그 1 구단 리옹은 아틀레틱 클럽에 '펠레 스코어'인 3-2로 짜릿하게 승리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하노버 96 역시 헬싱보리 IF와 다섯 골 승부 끝에 승리하며, 12월 20일로 예정된 대진 추첨식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페네르바체 SK와 FC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는 넉아웃 라운드 진출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 반면에 토트넘 핫스퍼 FC와 S.S. 라치오는 각각 J조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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