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공식웹사이트

디나모, 심기일전 통해 팀 재건 모색

기사발행: 2013년 1월 15일, 화요일, 9.52중앙유럽 표준시
가을의 저조한 성적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는 FC 디나모 키예프가 겨울 동안 팀을 재건하고 있다. 올레 블로킨 감독은 "무관심은 용인하지 않겠다. 모든 게 더 나아져야만 한다"고 밝혔다.
기사 : 키예프/이고르 린니크
디나모, 심기일전 통해 팀 재건 모색
올레 블로킨 감독이 윈터 캠프를 통해 팀을 재건하고자 한다 ©AFP/Getty Images
 
 
기사발행: 2013년 1월 15일, 화요일, 9.52중앙유럽 표준시

디나모, 심기일전 통해 팀 재건 모색

가을의 저조한 성적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는 FC 디나모 키예프가 겨울 동안 팀을 재건하고 있다. 올레 블로킨 감독은 "무관심은 용인하지 않겠다. 모든 게 더 나아져야만 한다"고 밝혔다.

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하게 되면서 분위기를 바꾸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FC 디나모 키예프의 수비수 예브겐 카체리디는 "최근 성적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한때 소련 축구의 거함이었던 디나모는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상상도 못할 승점차인 14점 차로 선두에 뒤처져 있다. 부진은 우크라이나 리그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디나모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병으로 자리를 비운 올레 블로킨 감독(60)이 실력 발휘를 못했던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예상을 밑도는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3위로 마감했다. 그렇지만 이런 저조한 성적은 그저 한때 우크라이나 대표팀 사령탑이었던 블로킨 감독이 봄 시즌 계획을 짜는 데 도움을 주었을 뿐이다.

블로킨 감독은 11월에 열린 파리 생제르맹 FC 원정에서 2-0으로 패한 뒤 "얼마 전에 팀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몇몇 선수들은 경기에 나설 때면 마치 우리에게 호의를 베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디나모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으며, 무관심은 용인하지 않겠다. 모든 게 더 나아져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는 블로킨 감독에게서 나온 용기있는 말이다. 디나모는 애초에 파워와 압박, 그리고 속도가 트레이드마크였던 팀이다. 그리고 디나모를 응원하는 많은 이들은 블로킨 감독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 1975년과 1986년 UEFA 컵 위너스 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나모의 일원이었던 팀의 전설 블로킨 감독이 지난 9월 침체되어 있는 클럽의 지휘봉을 다시 잡았을 때, 일부 사람들은 블로킨 감독이 예전의 명성에 걸맞는 지도력을 펼치지 못할 것이라고 비관적인 시선을 보냈다. 블로킨 감독은 시즌 중 심장병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디나모가 빨리 팀을 재건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은 사라졌다.

블로킨 감독은 "팀을 맡고 나서 놀랐다. 디나모의 경기를 TV로 봐서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의 많은 부분을 추측하지 못했다. 불과 2경기를 치른 후,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에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게다가 의사들은 한 달 동안이나 내가 복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제 건강하다는 판정을 받은 블로킨 감독에게는 심사숙고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올 시즌에는 거의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우승 경쟁을 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블로킨 감독은 FC 지롱댕 드 보르도와의 32강전을 시작으로 자신감을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도 새롭게 정신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드필더 밀로스 닌코비치는 에비앙 토농 가이아르 FC로 이적했고, 공격수 아르템 밀레프스키는 이적명단에 올랐으며, 중앙 수비수 레안드루 알메이다 또한 이적설이 돌고 있다. 블로킨 감독은 FC 보르스클라 폴타바에 몸담고 있던 수비수 예브겐 셀린과 혈기 넘치는 공격수 로만 베주스 (둘 다 블로킨 감독 하에서 우크라이나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에 데뷔했다), 그리고 GNK 디나모 자그레브 수비수였던 도마고이 비다를 영입했다. 하지만 팀의 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블로킨 감독은 "'디나모의 강점은 뭐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 있어서는, 윈터 캠프가 끝난 이후에야 답할 수 있을 것이다. 디나모는 분명히 나아지기는 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았다. 우리는 단기간에 반짝 관심을 끄는 일시적인 팀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강하고 튼튼한 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종 업데이트: 13년 1월 15일 9.48중앙유럽 표준시

관련정보

선수정보
각국 축구협회

http://kr.uefa.com/uefaeuropaleague/news/newsid=1911829.html

  • © 1998-2014 UEFA. 모든 권리 보유.
  • UEFA EUROPA LEAGUE 명칭과 UEFA 유로파리그 로고, 우승컵은 UEFA가 보유한 상표권 및 저작권에 의해 보호된다. 상업적 목적으로 이와 같은 등록상표들을 무단전제 사용하는 것은 금지된다. UEFA.com을 이용하는 것은 곧 개인정보정책 약관에 동의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