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미첼이 올림피아코스 FC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앞서 올림피아코스의 지휘봉을 잡았던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은 1월 19일에 감독직에서 물러났으며, 같은 날 미첼도 세비야 FC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올해 49세인 미첼은 "나의 목표는 올림피아코스를 조금 더 국제적인 팀으로 만드는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새 소속팀이 "이미 자국리그와 유럽무대에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더 발전된 팀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까지 보아온 것으로 판단할 때 올림피아코스는 크고 환상적인 클럽이다. 나는 짧은 기간을 소화하기 위해 여기에 온 것이 아니다. 나는 내 일에 열정적인 사람이며, 여기에 승리하기 위해 왔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일 것이다. 몇 주 전 올림피아코스 감독이었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을 만났다. 발베르데 감독이 새로운 자리에 꼭 필요한 소중한 정보를 건네줬다"며 새로운 임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첼은 올림피아코스와 2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림피아코스는 UEFA 유로파리그 32강(1차전, 2월 14일)에서 스페인의 레반테 UD와 격돌한다. 미첼 감독은 현역시절 스페인 국가대표로 66경기에 출전했으며,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는 스페인 리그에서 6번이나 우승한 바 있다. 또한 1984/85 시즌과 1985/86 시즌에는 팀이 UEFA 컵 2연패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미첼은 현역 은퇴 후 라요 바예카노 데 마드리드와 헤타페 CF에서 지휘봉을 잡은 후 2012년 초 세비야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다 최근 경질됐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일요일 감독대행인 안토니스 니코폴리디스의 지휘 아래 홈에서 아트로미토스 FC에 3-2로 패해 이번 시즌 리그 첫 번째 패배를 기록했지만, 현재 그리스 리그에서 2위와 승점 13점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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