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FC의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가 올 시즌 말 은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 훌륭한 클럽에 몸담았던 것은 특권이자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때 잉글랜드 대표팀 중앙수비수였고 1월 말 35세 생일을 맞이한 캐러거는 "이번이 내가 리버풀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자, 프로 축구선수로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 말했다. 캐러거는 선수경력의 전부를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보냈고, 두 차례 FA 컵 우승뿐만 아니라 2000/01 시즌 UEFA 컵과 2004/0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며 리버풀 소속으로 700경기 이상 출전한 바 있다. 그는 리버풀 사상 최다 출전기록에서 이안 칼라한 다음으로 2위에 올라있다.
그는 "내가 아홉 살 때 팀에 합류한 이후 그래온 것처럼 지금부터 시즌 말까지 전적으로 헌신해서 리버풀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 훌륭한 클럽 소속으로 지금까지 뛸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자 영광이었다. 리버풀 선수로 활약했던 것에 대해 대단히 자랑스럽고 내가 받은 모든 지원에 감사하다. 내가 공유하고 싶은 많은 추억과 고마워해야 할 사람들이 있지만, 지금은 이를 위한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2월 14일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의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위해 원정을 떠난다. 캐러거는 작년 가을 열린 조별리그 6경기 중 5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UEFA.com 1998-2013. All rights reserved.
http://kr.uefa.com/uefaeuropaleague/news/newsid=19170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