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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생' 타기르베코프, 안지의 도약을 말한다

기사발행: 2013년 2월 12일, 화요일, 11.31중앙유럽 표준시
FC 안지 마하츠칼라의 수비수 라심 타기르베코프가 하노버 96과의 UEFA 유로파리그 32강전 맞대결에 앞서 가진 UEFA.com과 인터뷰에서 소속팀이 지난 10년 동안 거친 변화에 대해 말한다.
'개근생' 타기르베코프, 안지의 도약을 말한다
UEFA.com과 인터뷰하는 라심 타기르베코프 (FC 안지 마하츠칼라) ©UEFA.com
 
 
기사발행: 2013년 2월 12일, 화요일, 11.31중앙유럽 표준시

'개근생' 타기르베코프, 안지의 도약을 말한다

FC 안지 마하츠칼라의 수비수 라심 타기르베코프가 하노버 96과의 UEFA 유로파리그 32강전 맞대결에 앞서 가진 UEFA.com과 인터뷰에서 소속팀이 지난 10년 동안 거친 변화에 대해 말한다.

사실 라심 타기르베코프(28)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FC 안지 마하츠칼라의 유니폼을 입고서 데뷔전을 치른 이래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당시 러시아 2부 리그에 속했던 안지는 오늘날 국내외적으로 최강의 자리에 도전한다. 우선 구단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겨울 휴식기 이전까지 리그 선두인 PFC CSKA 모스크바에 승점 2점 뒤진 2위에 올랐다. 또,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32강에서 하노버 96과 만나게 되면서 팀 역사상 최초로 유럽클럽대항전 녹아웃 라운드에 참가하게 됐다.

호베르투 카를로스와 사무엘 에투 같은 스타 선수들과 '명장' 거스 히딩크가 중심이 된 안지의 성장 속에는 수비수인 타기르베코프의 존재가 있다. 다게스탄을 연고로 하는 안지 소속으로 리그 275경기에 나선 타기르베코프는 UEFA.com을 통해 "나는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팀은 흥망성쇠를 겪었다. 2002년에 2부 리그로 강등된 뒤 해마다 승격을 노렸지만 차례로 실패했다. 그러다가 회장이 2009년에 다시금 목표를 설정했고, 결국 그 해 2부 리그 1위를 차지해 이듬해인 2010년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 한번이라도 안지의 폭발적인 성장을 상상했을까? 좌측 센터백인 그는 "물론, 예상조차 못했었다"고 답하며, "어떤 선수라도 2부 리그에서 생사를 다투면서 지금 같은 일을 상상한다는 건 어렵다. 하지만 축구공은 둥글다. 동료들과 인내하면서 성공을 위해 노력한다면 언젠가 꿈은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안지는 팀 역사상 두 번째 유럽대항전에 참가한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리버풀 FC와 우디네세 칼치오, BSC 영 보이즈가 속한 A조에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선수들은 녹아웃 라운드에 적합한 정신자세를 취하고자 한다.

타기르베코프는 "조별리그에서는 모든 경기를 소화하지만, 이제부터는 단 한번의 실수로 탈락한다. 선수단 내에 초조함이 없다고 말할 순 없다. 우리는 조별리그 킥오프 때도 같은 느낌이었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그 어떤 두려움도 없다"고 밝혔다. 하노버 입장에서 주의가 필요한 이유이다.

최종 업데이트: 13년 2월 14일 14.35중앙유럽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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